38개 언어 통번역 시스템 구축... 전용 상품·이벤트도 함께 운영

IBK기업은행이 외국인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해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안산외국인금융센터’를 확장 개점했다.

IBK기업은행이 외국인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해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안산외국인금융센터’를 확장 개점했다. (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이 외국인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해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안산외국인금융센터’를 확장 개점했다. (IBK기업은행 제공)

안산은 전국에서 외국인 거주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IBK기업은행은 지난 2008년 안산외국인금융센터를 개점한 이후 꾸준히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금융 인프라를 확장해왔다. 이번 확장 개점을 통해 언어 장벽으로 금융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총 38개 언어로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센터는 평일은 물론 일요일에도 운영되며,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6개국 언어에 능통한 직원이 상주해 상품 안내와 앱 설치 등 전반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IBK기업은행은 외국인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전용 금융상품도 운영 중이다. 최근 출시한 ‘IBK BUDDY’ 통장과 카드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대표 상품으로, 통장은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 면제와 함께 주요 외국통화 환율 최대 80%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카드는 대중교통·통신·편의점 등 생활 밀접 업종에서 월 최대 1만원까지 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IBK BUDDY’ 통장과 카드를 모두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1만원 및 갤럭시 S25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이 대한민국에서도 자국 은행처럼 편안하고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넘는 포용적 금융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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