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의료재단 산하 갑을구미재활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2회 연속 재활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북 지역 첫 사례로,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 안전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

의료기관 인증은 보건복지부가 공표한 기준에 따라 4년간 유효하며, 이번 인증에서는 감염관리, 의료기록, 환자 권리 등 60개 기준 317개 항목이 평가됐다.

갑을구미재활병원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심사를 거쳐 지난달 2회 연속 재활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갑을구미재활병원 제공)
갑을구미재활병원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심사를 거쳐 지난달 2회 연속 재활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갑을구미재활병원 제공)
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우수 운영으로 202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성과평가 우수기관’에도 선정된 바 있다.

현재 갑을구미재활병원은 189병상 규모로, 전문 재활치료 인력과 로봇재활치료센터, 회복기 집중재활치료 등을 통해 뇌손상·척수손상·골절·파킨슨 등 다양한 환자의 기능 회복과 조기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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