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8일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재스퍼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감염병 예방 및 위생 환경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의 일환으로 김형수 한림대성심병원 병원장과 이승대 행정부원장, 박종선 ㈜재스퍼 대표, 홍건표 부사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병원 내 교차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감염병으로부터 환자와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해 협력한다. ㈜재스퍼는 총 약 2000만 원 상당의 슈퍼박테리아 사멸 손잡이 제품을 기부해 심혈관센터, 이비인후과, 내시경실, 주요 출입구 등 병원 내에서 이용 빈도가 높은 진료 공간과 주요 동선에 설치한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이를 유지·관리해 감염 예방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김형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박종선 ㈜재스퍼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제공)
김형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박종선 ㈜재스퍼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제공)
김형수 병원장은 “환자의 생명과 안전은 병원이 지켜야 할 가장 본질적인 가치이며 이번 협약은 병원의 감염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위생 수준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선 대표는 “최근 몇 년 사이 감염병 위협이 우리 일상에 큰 영향을 주면서 예방의 중요성도 한층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의료현장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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