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플루미스트’는 세계 처음이자 유일한 비강 분사형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24개월 이상 49세 이하 소아·성인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A형 및 B형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한다.
플루미스트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주요 침입 경로인 비강에 직접 분사해 점막 면역과 세포면역을 유도한다. 주사 없이 간편하게 접종할 수 있어 특히 소아 및 청소년에게 편의성과 높은 수용성을 제공한다.

여러 임상 연구와 실제 접종 데이터에서 플루미스트는 불활성화 백신과 유사하거나 더 나은 예방 효과를 보였다. 2022–2023절기 영국 데이터에서는 플루미스트의 2세17세 소아 대상 백신 효과가 64%(95% CI: 4975)로 보고됐다.
김지영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호흡기면역사업부 전무는 “플루미스트의 국내 도입으로 주사에 대한 불안감이 큰 소아·청소년들에게 보다 편안한 예방접종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예방접종률 향상과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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