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KCH그룹으로부터 후원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KCH그룹은 자원·신재생에너지·인프라·해운 분야의 복합 기업으로, 지난 5년간 누적 4억5000만원의 병원발전기금을 서울대병원에 후원하고 있다.이 후원금은 서울대병원의 교육·연구·진료 역량 향상을 통해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구현하는 병원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김창휘 KCH그룹 회장은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미래 의료를 이끌어가는 서울대병원의 발전에 동참하기 위해 꾸준히 후원을 지속할 것”고 소감을 밝혔다.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5년째 지속 중인 KCH그룹의 뜻깊은 나
정문영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경외과 교수와 이원희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신경외과 교수 연구팀이 난치성 두통 환자에게 ‘제2, 3경추 내측가지 신경차단술(Medial Branch Block, MBB)’이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두통은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고 있는 의학적 문제 중 하나다. 하지만 기존 치료법은 증상 완화에 초점을 맞춘 대증적 치료에 머물러 있으며, 특히 일반적인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두통 환자들에게는 효과적인 치료 대안이 부족한 실정이다.이론적으로 머리 뒤쪽 절반과 목 위쪽의 감각은 제2, 3 경추 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된다. 그러나 두통 치료에 있어 그동안 ‘제2, 3경추
락앤락과 콤부차 브랜드 티젠이 오는 16일까지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락앤락의 '메트로 카페 세라믹 텀블러'와 티젠의 '콤부차 시칠리아 핑크레몬'을 결합한 프로모션이다.락앤락 측은 "음료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알려진 '메트로 카페 세라믹 텀블러'와 티젠의 '콤부차 시칠리아 핑크레몬'의 만남이 이벤트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라고 말했다.이번 이벤트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락앤락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메트로 카페 세라믹 텀블러' 구매 시 선착순으로 '콤부차 시칠리아 핑크레몬'을 증정한다. 또한, 티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콤부차 시칠리아 핑크레몬'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한 고
롯데홈쇼핑이 미국 뉴욕의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를 단독으로 선보이며 패션 시장에서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23일 '3.1 필립림 스튜디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롯데홈쇼핑 관계자는 "3.1 필립림 스튜디오는 중국계 미국인 디자이너 필립림이 2005년 창립한 뉴욕 브랜드로,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았다"라고 전했다. 이 브랜드는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국내 패션 애호가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고 한다.롯데홈쇼핑은 약 8개월에 걸친 협상 끝에 3.1 필립림 스튜디오와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봄/여름 시즌을 겨냥해 120억 원 규모의 신상품을 준비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이 회사는 모
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암 중 하나로, 생활 습관과 검진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이원석 가천대 길병원 외과 교수는 "대장암의 경우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방법들이 많이 알려져 있어, 이들 방법을 잘 실천한다면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될뿐 아니라 삶의 질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현재 알려진 것으로는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 금연과 절주,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수면 등이 있다. 즉,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왕도는 없고,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장암 예방의 핵심은 “What you eat is what you are”라는 속담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나날이 진화하며 의료는 물론 근로 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날숨 분석을 통해 폐암을 95%의 정확도로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중앙대학교, 미국 애크런대학교 연구팀은 체온과 생체 신호를 이용해 감정 노동자의 정신건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AI 기술을 선보였다.11일 업계에 따르면 ETRI 연구팀은 폐 속 암세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감지하는 센서와 AI 딥러닝 알고리즘을 결합해 폐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검진자는 날숨을 비닐에 담아 탄소튜브 막대기에 연결하면, 호흡 중 배출되는
노년 건강을 지키는 핵심으로 꼽히는 ‘근육적금’의 효과도 성별에 따라 달랐다.근감소증이 없다는 전제하에 심혈관질환과 대사질환 예방에 남성은 근육량을 키우고 복부 둘레를 줄이는 것이 유효한 반면, 여성은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면서 지방과 근육의 균형을 이루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박준희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본부 교수와 원장원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신형은 박사, 김미지 교수)은 유럽 폐경 및 남성 갱년기 학회 공식 학술지 마투리타스 (Maturitas, IF=3.9)에 한국노인노쇠코호트 (Korean Frailty and Aging Cohort) 데이터를 이용해 70세 이상 84세 이하 노인의 근육량 변화에 따른 심혈관대사
비정형 EGFR 유전자 변이 폐암의 기존 치료법보다 높은 효과를 보이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홍민희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교수, 윤미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교수, 오승연‧박세원 연구원 연구팀은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병용 요법이 레이저티닙 단독 요법보다 치료 효과가 우월하다고 11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셀 리포츠 메디슨(Cell Reports Medicine, IF 11.7)’에 게재됐다.비소세포폐암 환자 10명 중 3~4명은 EGFR 돌연변이를 보인다. 이 중 90%는 L858R과 엑손 19 결손 변이고 나머지는 비정형 EGFR 변이로 분류한다. 대표적으로 G719X, S768I, L861Q가 있으며 두 가지 이상 변이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
어지럼증은 신경과를 찾는 환자들이 많이 호소하는 증상이다. 거의 모든 사람이 한번쯤은 겪을 수 있는 증상이지만 병원을 찾을 정도가 되면 일상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수록 어지럼증이 발병하는 빈도가 늘어난다. 어지럼증의 원인으로는 말초성 현훈(전정기관의 문제)인 이석증, 전정신경염 등이 있고 중추성 현훈(뇌의 문제)으로 뇌졸중, 뇌종양 등이 있다.여기서 말초성 현훈은 내이의 전정기관에 이상이 생겨 그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이석증과 전정신경염 등이 있고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회전성 어지럼증과 함께 구역감, 구토가 동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만약 어지럼증이 매우 심하
삼양식품이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행보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59회 '슈퍼마켓트레이드쇼'에 참가해 브랜드 부스를 운영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삼양식품은 주력 제품인 불닭볶음면 시리즈와 함께 불닭 스낵류, 불닭 소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신규 국물라면 브랜드 '맵(MEP)'과 리뉴얼된 파스타 브랜드 '탱글'의 신제품을 새롭게 소개한다는 것이다.'맵(MEP)'은 삼양식품이 2023년 8월 국내에서 출시한 '맵탱' 브랜드의 글로벌 버전이다. 이 브랜드는 매운 라면을 찾는 다양한 소비 상황에 주목해 매운맛을 화끈함, 칼칼함
김지영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간호사가 지난 3일 대한간암학회에서 개최한 간암의 날 기념식에서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간암학회는 제9회 간암의 날을 맞아 간암 치료에 함께 한 우수 동료를 추천받아 전국에서 12명을 선정했다. 김지영 간호사는 높은 기여도와 업무 역량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돼 감사장을 받았다.김지영 간호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간암 적정성 평가를 준비하면서 간암항암화학요법교육 책자를 개발했고 간암 환자들을 위한 간암 다학제 진료 지원 및 간암항암화학요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김지영 간호사는 “간암 환자의 치료에 함께 참여하면서 간호사로서 도움을 드릴 수 있었고, 저 또한 성장
이세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7일 개최된 국제골절외상연구학회(AO Foundation) 한국지부(AO Trauma-Korea) 신년총회에서 ‘올해의 교수상(Faculty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AO Trauma Korea가 주관하는 2024년도 교육과정에서 이세원 교수가 뛰어난 교육자로서 남다른 열정과 지식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AO Foundation은 근골격계 외상 치료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국제 학술재단으로, 세계 110개국에서 1만2000여 명의 정형외과 의사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AO Trauma Korea는 국내 정형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최신 골절 치료 및 외상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가 민감 피부를 위한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에이시카365 흔적진정세럼 pH4.5'는 기존 제품을 리뉴얼한 것으로, 피부의 붉은기 완화와 pH 균형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민감한 피부의 붉은기 고민과 피부 pH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라고 밝혔다.에스트라는 민감 피부의 문제가 pH 보호막 불균형에서 비롯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로 인한 피부 장벽 기능 이상이 외부 자극에 의한 붉은기 발생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새롭게 출시된 세럼에는 'pH4.5CICATM'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PHA 성분이 약산
중장년층에서 어깨 통증이 발생하면, 흔히 오십견을 떠올린다. 하지만 어깨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무척 다양하므로, 어깨 통증이 지속한다면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예후에 좋다. 오십견은 50대에 많이 발병해 붙여진 이름으로,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며 동결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어깨는 위팔뼈인 상완골과 어깨뼈인 견갑골이 만난 형태의 관절로, 관절의 원활한 활동을 돕는 얇은 막인 관절막에 감싸여 있다. 보통 관절막은 관절이 움직일 수 있도록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오십견이 발병하면 관절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위축돼 움
갤러리아백화점이 스웨덴의 유서 깊은 남성 액세서리 브랜드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하우스 오브 아만다 크리스텐센'의 제품을 국내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다.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하우스 오브 아만다 크리스텐센은 모자 전문 브랜드 '위겐스'와 액세서리 브랜드 '아만다 크리스텐센'으로 구성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이 브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이다. 갤러리아백화점 측은 "두 브랜드 모두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1949년부터 브랜드의 전통과 장인 정신을 인정받아 스웨덴 왕실에도 납품하고 있다"라고 전했다.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겨울철
자연주의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NDP(내추럴더마 프로젝트)가 11일 오후 2시부터 ‘토너 에센스 완판 기념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린 케이퍼 토너 에센스’의 20차 완판을 맞아 준비된 이번 이벤트에서는 ‘그린 케이퍼 토너 에센스’, ‘그린 케이퍼 토너 에센스+비타민 B9 톤업 미백 크림’, ‘그린 케이퍼 토너 에센스 듀오’의 3가지 구성을 최대 33% 할인율로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벤트 상품 구매시 휴대가 간편한 ‘그린 케이퍼 토너 에센스 미니’도 무조건 증정한다. 이벤트는 오는 28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내추럴더마 프로젝트 관계자는 "출시 이후로 20차 완판까지 꾸준히 그린 케이퍼 토
겨울 시금치는 ‘영양의 보고’로 불리는 제철 채소 중 하나다. 영양 밀도가 높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건강에 유익하다. ◇기온이 낮을수록 당도 높아지는 시금치 겨울철 수확하는 시금치는 다른 계절의 시금치보다 당도와 영양가가 풍부하다. 저온 환경에서 성장하는 시금치는 체내 당분을 증가시켜 얼어 죽는 것을 방지한다. 이로 인해 가을부터 겨울 동안 단맛이 강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게 된다. 여름 시금치는 성장 속도는 빠르지만, 질산염이 많아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성장하는 겨울 시금치는 질산염 함량이 낮아져 건강한 채소로 평가받는다. 추운 기온과 바람은 식물에 스트레스 요인이다. 시금치
허리디스크는 흔히 노화에 따른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발병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현대인의 습관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사용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잘못된 자세가 반복되면서 척추에 부담이 쌓이고, 결국 허리디스크를 유발하는 것이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탈출해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허리뿐만 아니라 엉덩이, 다리, 심지어 발끝까지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허리 근육통처럼 가벼운 통증만 느껴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기침이나 재채기만으로도 통증이 악화될 수 있
골프 시뮬레이션 기업 골프존이 자사 최초의 의류 브랜드를 선보이며 패션 시장에 진출했다. 골프존은 새로운 골프웨어 브랜드 '골프존 어패럴'을 공식 출시하고 2025년 봄/여름(SS)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골프존의 박강수, 최덕형 각자대표이사는 이번 브랜드 론칭에 대해 "스크린과 필드 사업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류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골프존 어패럴'은 골프존의 'PLAY DIFFERENT'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이 브랜드는 모던함과 기능성을 결합한 '플레이 웨어'를 표방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브랜드의 핵심 가치로는 합리성, 시대를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손목이 저릿하거나 뻐근한 느낌이 들고, 심할 경우 통증이 나타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는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신경이 압박되는 질환으로, 초기 증상을 방치하면 신경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지나는 수근관 내부의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정중신경이 눌리는 질환이다. 신경이 눌리면서 손과 손가락에 감각 이상이 발생하며,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손목을 장시간 사용하거나 무리하게 손을 움직일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손목 저림과 감각 저하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