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퍼스트바이오)는 세계적인 파킨슨병 연구 재단인 마이클 J. 폭스 재단(Michael J. Fox Foundation, MJFF)이 주도하는 글로벌 컨소시엄 ‘LITE(LRRK2 Investigate Therapeutics Exchange)’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LITE는 파킨슨병의 주요 발병 요인으로 주목받는 LRRK2 유전자를 표적으로 한 치료제 및 바이오마커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2023년 10월 출범한 컨소시엄이다. 세계적 권위자인 영국 던디대학교 다리오 알레시 교수의 주도로 운영되며, 글로벌 제약사 GSK, Biogen을 포함한 12개 이상의 기업과 30여 개 연구기관 및 임상센터가 참여 중이다. 컨소시엄은 연구 협력과 개방형 과학(Open Scie
제테마(216080)는 보툴리눔 톡신 신제품 ‘제테마더톡신’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개최한 사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판교 글로벌 R&D센터를 비롯해 원주·용인 사업장에서 동시 진행됐으며, 약 24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회사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소속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BORN TO BE DIFFERENT(출발점이 다르다)’라는 제품 슬로건을 주제로 구성된 캠페인에서는 병뚜껑 컬링, 신발 던지기, 키워드 사진 촬영, 사내 이야기 공유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연구소 부스에서는 ‘제테마더톡신’의 제조 공정을 영상과 일러스트로 소개해 제품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자사의 MET 엑손 14 결손(skipping)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텝메코®’(성분명 테포티닙)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기념해 15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텝메코®는 MET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경구로 투여되는 표적항암제로, 2021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1일부터 1차 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비소세포폐암 치료 환경의 변화와 함께 텝메코®의 임상적 가치와 역할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간담회에서는 한지연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국내 MET 변이 비소세포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NESPE(Novo nordisk Evolve Symposium with Pediatric Endocrinologis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소아청소년 및 소아내분비과 전문의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성장장애, 희귀유전질환, 당뇨병, 비만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치료 경험과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첫째 날에는 유한욱 분당차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재현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의 주 1회 성장호르몬 치료제 소그로야(Sogroya®)의 임상적 유효성과 장기 지속형 치료제에 대한 견해, 김자혜 서울아산병원 교수의 누난증후군 및 RASopathy 환자 치료 사례 발
세계적인 바이오 제약기업 MSD의 한국지사인 한국MSD는 HPV 백신 ‘가다실®9’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지난 14일부터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암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기회, 지금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남녀 모두에게 흔하게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자녀와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HPV 백신은 관련 암을 최대 96.7%까지 예방할 수 있으며, 청소년과 성인 남녀 모두에게 권장된다. 특히 성생활이 활발한 20대와 45세 이하 여성은 보다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HPV는 전 세계 성인의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11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만성콩팥병 환자의 일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베링거인겔하임이 매년 전 세계 지사에서 동시 진행하는 글로벌 환자 공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삶’을 주제로 구성됐다. 한국에서는 임직원 8명이 참여해 하루 동안 환자의 삶을 체험하며, 환자의 시각에서 질환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해당 프로그램은 환자 몰입형 체험 콘텐츠인 ‘하루에 담긴 환자의 삶(A Life in a Day)’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모바일 앱과 시뮬레이션 키트를 활용해 복약 알람 확인, 식단 제한(저염·저단백), 피로·메스꺼
화성 튼튼병원이 지난 11일 튼튼병원 세미나실에서 경기 남부 척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박진수 튼튼병원 대표원장, 남한가위 원장을 비롯해 동탄성심병원, 다보스병원, 감탄정형외과의원, 수원버팀병원 등 약 10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컨퍼런스에서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L5-S1 Foraminal pathology에 대한 내시경적 치료 전략, C2-3 dumbell shape tumor resection, A man with acute back pain and hepatitis 등 척추 의료기술 및 치료 관련 주제가 발표됐다.남한가위 튼튼병원 원장은 난이도 높은 L5-S1 척추 부위 내시경적 치료 전략 주제로 다양한 수술 사례를 소개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의료진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14일, SBS문화재단으로부터 꿈틀꽃씨기금 5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꿈틀꽃씨는 꿈을 담은 꽃씨가 움트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소아완화의료 프로그램의 또 다른 이름이다.이번 기부금은 SBS문화재단이 ‘꿈틀꽃씨 쉼터’ 개소 10주년을 맞아 전달한 것으로, 중증희귀난치질환으로 치료 받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꿈틀꽃씨 쉼터’는 치료 중인 환자와 보호자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서울대어린이병원 1층에 마련된 공간으로, 2015년 SBS의 기부금 3억원을 활용해 조성됐다. 이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병원 내 독립 공간을 구축한 국내 첫 사례다.현재 꿈틀꽃씨
경희의료원은 오는 24일 오후 6시, 동대문구 아가사랑센터에서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 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의 주제는 ‘임신·출산 시에 신체의 변화 및 산후 회복을 위한 운동 요법’으로 이영주 경희의료원 산부인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안전한 출산과 산후 회복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한양대학교 조아라 겸임 교수도 강사로 함께 한다. 이영주 교수는 경희대병원 고위험산모센터장으로서 서울동북부 지역병원과 연계한 고위험임산부 Hot-line 체계를 운영해 임신출산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온라인 예비맘교실, 건강토크쇼 등을 진행하며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에 앞
어영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병원장이 1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지역 내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며, 정부 부처, 공공기관, 병원, 민간 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고 있다.어영 병원장은 권태형 원주의료원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문진수 성지병원장을 지목했다.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도내 의료취약지를 대상으로 하는 방문 의료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서울부민병원은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주요성과 창출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제3차 결핵관리종합계획의 추진과 함께 국가결핵관리 전주기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초자치단체 및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서울부민병원은 결핵 퇴치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모범적인 정책 수행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질병관리청은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에서 특성 지표를 중점적으로 반영하며, 이는 결핵 퇴치를 위한 핵심 성과를 측정하는 기준이 된다. 주요 특성 지표는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 및 치료 관리율, 취약계
홍준화 중앙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중국 우한에 위치한 통지병원의 ‘비후성심근증 국제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통지병원은 중국 우수의 국립의과대학병원으로, 홍 교수는 세계적인 비후성심근증 석학들과 함께 수술 술기 교육과 전수에 참여하게 된다.비후성심근증은 심장 근육의 비정상적인 두께 증가로 심장 기능을 방해하며, 호흡곤란과 흉통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홍 교수는 2007년 미국 메이요클리닉에서 비후성심근증 수술의 권위자였던 Dr. Hartzell V. Schaff 교수팀에서 경험을 쌓은 후, 2009년 한국에 심근절제수술을 도입한 바 있다.최근 통지병원에서 개발된 ‘TABSM
허리 통증이 생기면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건 ‘디스크’다. 워낙 흔한 질환이다 보니, 디스크 외의 다른 원인은 간과되기 쉽다. 하지만 허리 통증이 엉덩이, 심지어 허벅지까지 이어진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럴 경우에는 ‘천장관절염’이라는 생소하지만 의외로 흔한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천장관절염이란? 골반 통증 원인 제대로 알기천장관절염은 척추와 골반을 연결하는 부위인 천장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천장관절은 척추의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천골과 양쪽 장골이 맞닿는 관절로, 겉으로 보기엔 거의 움직이지 않지만 우리 몸의 상체 무게를 골반으로 전달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하대병원이 지난 10~11일 옹진군 대청면 대청1리 경로당(대청도)에서 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의료 봉사활동은 인하대병원이 인천시 및 옹진군과 함께 하는 민·관 협력 모델인 ‘1섬 1주치(主治) 병원’ 무료진료 사업의 일환이다.이를 위해 인하대병원은 사회공헌지원단을 중심으로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전문의 2명과 간호사 7명, 행정인력 3명 등 12명이 대청도를 방문했다.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마을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령자들의 신경통과 관절통증에 대한 전문 진료와 영양수액 치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치
치열이 고르면 단정하고 밝은 인상을 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신뢰감을 형성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면 치아가 고르지 않거나 덧니,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 특히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에게는 심리적으로 큰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거나 원치 않는 별명을 듣는 일이 반복되면, 자존감이 낮아지고 심하면 우울감이나 의욕 상실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렇다보니 방학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교정치과를 아이와 함께 찾는 부모님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치아 교정은 단순한 외모 개선이 아닌, 기능적 문제를 바로잡고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까지 도울 수 있는 치료이다. 하지만 교정 치료에
아이를 키우다 보면 예기치 못한 사고로 가슴을 철렁이는 순간이 찾아온다. 특히 자녀의 얼굴에 상처가 생기면 부모의 걱정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며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소아 안면부 열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확한 정보와 신속한 대처법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열상은 피부가 찢어지며 생기는 상처로, 종이를 손으로 찢은 듯 가장자리가 불규칙하고 울퉁불퉁한 형태를 띤다. 주로 넘어지거나 단단한 물체에 부딪히며 발생하며, 안면부 열상의 경우 어린아이들에게 특히 빈번하게 나타난다.소아 안면부 열상은 4세 미만 남아에게서 주로 발생하며, 이마 부위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소아가
원자력병원은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에게 전문적이고 따뜻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2025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II(실무교육)'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명의료결정법 시행규칙의 호스피스전문기관 지정기준에 따르면,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 인력은 표준교육과정인 이론교육(40시간)과 실무교육(20시간)을 모두 이수해야 한다.이번 실무 교육 과정에는 이론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다양한 호스피스 전문기관 소속의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총 29명의 핵심 인력이 참여하여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하는 호스피스 전문 인력들은 연명의료계획의 실제 적용, 임종
한동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안과 교수가 지난 12일 해운대백병원에서 열린 ‘대한성형안과학회 춘계 증례토의’에서 ‘우수증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동진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위눈꺼풀에 발생한 메르켈세포암종(Merkel cell carcinoma)의 진단 및 치료 사례를 발표했으며,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증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한동진 교수는 “눈꺼풀에 발생한 메르켈세포암종은 드물게 발생하지만 경부 림프절을 통해 빠르고 공격적인 전이가 되는 암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환자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희귀 안과 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서울대병원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 ‘서울대병원 글로벌 R&D 허브 센터(보스턴오피스)’를 개소하고, 첨단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연구 협력 및 기술 사업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소는 서울대병원이 첨단바이오 연구 및 기술 사업화에 특화된 첫 글로벌 거점을 마련한 것으로, K-바이오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보스턴오피스는 서울대병원이 의료지원 기능을 수행했던 LA오피스(2008년)와 뉴욕오피스(2012년)에 이어 미국에 개설한 세 번째 사무소이지만, 연구개발 및 기술 사업화에 특화된 첫 글로벌 거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보스턴오피스는 세계적 바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14일 삼성서울병원과 양 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 미팅을 함께하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관련 협력관계를 견고히 다지고 베스트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양 기관 의료진이 참여한 전략 미팅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김민기 의무원장과 김성훈 의무부원장, 윤형조 진료부원장, 임성원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박영화 진료협력팀장이 참석했고, 삼성서울병원 파트너즈센터는 양지혁 센터장과 양광모 부센터장, 김영주 팀장과 정이랑 간호사가 함께 했다. 양지혁 삼성서울병원 파트너즈센터장은 “상호 병원 상황을 파악하고 의견을 조율해 환자 전원과 관련 더 많은 협력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