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에서 ‘AI기술을 활용한 응급의료의 혁신’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순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화순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가 주관했다. 심포지엄은 국내외 AI 응급의료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현장의 경험과 최신 기술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의료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됐다.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은 “AI가 실생활에 적용되며, 의료 환경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응급의학 분야에서 AI 기술이 어떻게 접목되고, 실제 병원에서 어떻게 실행될 수 있는지를 공유하는 매우 뜻깊은
다보스병원은 지난 10일 유방암의 예방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건강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이상훈 다보스병원 외과 과장이 진행했으며 유방암의 진단 방법, 발병 원인, 주요 증상, 치료법 등을 중심으로 약 1시간 동안 심도 있는 강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유방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개인적인 궁금증을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양성범 이사장은 “이번 건강강좌가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주민 여러분의 건강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며 “다보스병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건강강좌
강전용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병원장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아동학대 예방 릴레인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긍정적인 양육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의 릴레이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강전용 병원장은 임정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병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 병원장과 이경숙 대전시 중구보건소 소장을 지목했다.강전용 병원장은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아동학대 사건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미숙아로 태어났던 한 고등학생이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회사업기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주인공은 마산한일여고 1학년에 재학 중인 홍아진 양으로, 그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써 달라”며 병원 발전후원회를 통해 기부 의사를 말했다.홍 양은 지난 2008년 임신 26주, 체중 590g, 신장 33cm의 초미숙아로 부산백병원 신생아중환자실(NICU)에서 태어났다. 생존 가능성이 희박했던 상황 속에서도 24시간 의료진의 집중 치료와 다학제 협진을 통해 3개월 만에 2.05kg까지 회복, 후유증 없이 퇴원했다.기부와 함께 전달된 감사 편지에서 아진 양은 “작은 생명이었지만 의료진 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인 전신성 홍반 루푸스 환자에게 국내 처음으로 CAR-T 세포치료제를 투여하는 임상연구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치료는 기존 면역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던 40대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진행됐으며, 보건복지부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인 서울성모병원의 ‘세포치료–자가면역질환 융합 연구’의 일환으로 이뤄졌다.CAR-T 치료는 환자의 T세포를 유전자 조작해 다시 주입하는 방식으로, 그간 백혈병·림프종 등 혈액암 치료에 활용돼왔다. 이번 임상에서는 루푸스의 주요 병리 원인 중 하나인 B세포를 CAR-T로 억제해 질병을 조절할 수 있을지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환자는 루푸스
자생의료재단이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제4회 보훈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병완 국가보훈부 복지증진국장,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이 시상자로 나섰으며, 각 기관의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자생의료재단이 주최하고 국가보훈부, 자생한방병원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상 속 숨은 영웅들의 삶을 예술로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군인·경찰·소방관·독립운동가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이야기를 회화 작품으로 표현했고, 심사를 통해 총 18점의
지난 3일,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 한국한의약진흥원은 골절 질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출간했다고 밝혔다.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표준화된 한의약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자의 건강 증진과 한의계 발전에 기여하고 국가 보건의료 정책·제도 개선을 위한 객관적 근거 자료로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또한 국제 학술 네트워크인 GIN(Guidelines International Network)에 등록돼서 한의학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 고령화로 인해 2050년까지 전 세계 고관절 골절 환자가 6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골절 환자는 총 279만7352명으로서 2
※ 헬스레터는 과학·헬스커뮤니케이션 전문회사 (주)하우즈미디어커뮤니케이션랩이 기획한 콘텐츠로, 해당 분야의 최신 동향과 전문가들을 위한 주요 사례를 제공합니다.보건복지부가 될 수도 있겠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일 수도 있겠다. 병원을 포함한 의료 기관에도 필수적이며, 각종 약을 판매하는 제약회사는 물론 피트니스 클럽이나 건강보조식품을 파는 기업에게도 '뉴피플'인 MZ들을 상대로 어떻게 '건강'을 잘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너무나 중요해 보인다. 물론, 건강 관련 이슈를 전하고 설득하는 '전통적인' 방법들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공포소구를 사용할 것, 팩트를 정확히 전달할 것, 메시지를 반복할 것 등 기성 세대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족저근막염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겨울 동안 움츠렸던 근육과 인대가 갑작스럽게 늘어나면서 족저근막에 무리가 가기 쉽다. 야외활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쿠션감이 좋은 신발 착용이 중요하다. 장시간 서거나 걸으면서 일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현대인을 대상으로 족저근막염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족저근막염 환자는 2023년 28만여명으로 2021년 26만여명에 비해 1만여명이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발이 자주 피로하다거나, 발뒤꿈치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봐야 한다.족저근막은 종골(calcaneus)이라 불리는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앞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11일 의정부 소재 경민고등학교를 방문해 ‘꿈길잡이톡’을 주제로 보건의료 분야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경민고등학교에서 주최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33개 직업군에 대한 현직 전문가 강연이 이뤄졌으며, 보건의료 분야는 의정부성모병원 소속 의료진이 초청을 받아 강단에 섰다.간호사 분야에서는 간호부 최지영 차장이 ‘간호사의 길’을, 방사선사 분야는 박훈 선임이 ‘방사선사와 교직원’을, 의무기록 분야는 박정선 수석이 ‘보건의료정보관리사와 나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물리치료 분야에서는 김권회 재활의학팀
강진군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효심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전면에 '효심이 빨래방'을 조성하고 지난 9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강진군의회 서순선 의장, 성전면 이양교 노인회장, 성전면 이장단, 새마을부녀회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효심이 빨래방’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고향사랑 기금을 활용해 마련됐으며, 독거노인과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세탁물 수거부터 세탁, 건조, 배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세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운영은 강진군의 위탁을 받은 강진군 새마을회가 맡고 있으며, 성전면 새마을부녀회와의 협력을 통해 마을별 수거 일정을 정해 주 5일 간
서울의 높은 집값에 인근 지역인 ‘옆세권’ 단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많은 예비 주택 구매자들이 서울의 비싼 집값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교통환경이 우수한 옆세권 지역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서울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1,335만원으로 지난해 동월(1,123만4,000원)에 비해 약 18.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파른 집값 상승은 서울 내에서 주택을 구매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의 치솟은 분양가로 경기도의 분양가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올해 1월 기준 서울과 경기의 평당 분양가(㎡당)
홍천군이 의약품과 의약외품에 대한 표시·광고 집중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오는 18일까지 실시되며, 허위·과대 광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군은 지역 내 병·의원, 약국 등을 대상으로 자율점검과 현장 감시를 병행하며, 각 기관의 홈페이지 및 개인 블로그 등 온라인 매체에 대한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한다.주요 점검 대상 품목은 항히스타민제, 인공눈물 등 봄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제품과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관심이 높아지는 비타민제, 면역증강제 등이다. 또한 비만치료제, 성장호르몬 주사제, 인태반 주사제 등 바이오의약품과 치아미백제, 흡연 욕구 저하제 등 의약외품도 포함된다.점검
울산 남구가 오는 18일까지 2025년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총 118명의 인원을 선발하며, 이 가운데 95명은 취약계층, 23명은 청년일자리 대상자로 구분해 모집할 계획이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2025년 4월 7일) 만 18세 이상 울산 남구 거주자로, 가족 합산 재산이 4억원 이하이며 가구 중위소득 60% 이하여야 한다. 청년일자리의 경우에는 만 18세부터 34세까지의 미취업자가 해당된다.모집 분야는 도시공원 환경정비, 노인복지시설 도우미 등 총 57개 사업이며, 근로시간은 청년일자리는 7시간, 65세 미만은 5시간, 65세 이상은 3시간으로 차등 적용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본청, 동 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 등에서 오는 8월
경상북도가 고독사 고위험군과 사회적 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밀키트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행복기동대 밀키트 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생계 지원과 더불어 정서적 안정까지 도모하며,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이번 시범사업은 도내 독거노인, 중장년 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 위험이 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도는 5개 사회복지관을 선정해 각 기관에 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복지관은 대상 가구에 월 4회 이상 밀키트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이 과정에서 ‘행복기동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행복기동대는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이종수 부산대병원 안과 교수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APAO) 총회’에서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영향력 있는 안과의사 100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종수 교수는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Asia-Pacific Eye 100’에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학문적 리더십과 임상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Asia-Pacific Eye 100’은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APAO)가 2023년부터 2년마다 아태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안과의사 100인을 선정하는 제도로, 15개국 22명의 안과의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학문적 리더십, 국내외 학회 활동, 연구 및 간행 실적, 학회·저널 참여도, 봉
질병관리청은 지난 4년간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15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백서는 2020년 코로나19 국내 유입부터 2024년 5월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조정되기까지의 유행 경과와 대응 전략을 총 5개 시기로 나눠 기록했다. 백서는 코로나19 개요, 시기별 대응 경과, 교훈과 향후 과제 등 총 3편으로 구성됐다.질병관리청은 백서를 통해 국민과 관계기관이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새로운 감염병 유행에 대비한 정책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특히 감염병 위기 속에서도 국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노력과 방역 정책 결정 과정을 상세히 담아, 향후 팬데믹
함안군이 광견병 예방을 위한 무료 예방접종을 오는 16일 관내 각 읍면 사무소에서 실시한다. 접종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1시,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다.이번 예방접종은 함안군 수의사회와 협조해 추진되는 봄철 광견병 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접종 대상은 동물등록이 완료된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견이다. 접종은 무료로 진행되며, 지정된 날짜에 접종을 받지 못한 경우 오는 30일까지 해당 지역의 공수의 동물병원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광견병은 야생동물로부터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사람을 포함한 모든 온혈동물에서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공수병'이라는 명칭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물을 무서워하는
눈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것이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무언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손으로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고 시선의 방향에 따라 그 위치가 달라지는 특성이 있다. 때로는 눈을 감아도 보인다. 이는 ‘비문증’이라고 불리는 증상인데 10명 중 7명이 경험할 정도로 상당히 흔하고 대부분 문제가 없다.일반적으로 40대에서 발생해 중년에게서 흔히 나타나 노화와 관련이 깊다. 다만 고도근시가 있는 경우에는 청년기 이후부터 비문증이 생기기도 한다. 비문증은 나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이지만 특정 증상이 생겼을 때에는 반드시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비문증은 주로 유리체 내
삼양식품 김정수 부회장이 올해 첫 글로벌 현장경영 행보로 미국 캘리포니아를 방문했다.삼양식품은 김 부회장이 현지시간 11일 미국 인디오에서 개막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참석해, 현지에 마련된 ‘불닭 부스’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국내 식품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코첼라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김 부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총 6곳에 설치된 참여형 이벤트 부스를 둘러보고, 불닭소스를 페어링한 다양한 음식들을 직접 시식하며 현장 반응을 살폈다. 코첼라 축제를 찾은 전 세계 관람객들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김남숙 삼양식품 불닭 브랜드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