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지난 추석 연휴 기간(9월 15일~18일) 진료에 나선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진료 실태조사를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경증 응급환자의 응급실 방문 감소 목적을 달성한 만큼 향후에도 의료파업 등 비상 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진료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대한한의사협회는 추석 연휴 동안 진료에 나선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설문참여 한의사 489명, 총 진료환자 1만8775명, 총 질환 건수 2만5183건)를 실시한 결과, 내원 환자 질환 건수는 △근골격계 통증 관련(39.5%) △염좌 관련(21.4%) △교통사고 관련(15.3%) △소화불량(복통 포함) 8.1% △두통 관련(4
상주적십자병원은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10월 11일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사랑의 무료 건강검진(혈압, 당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프로그램은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8대 관장 취임식 및 21회 가족한마당잔치와 함께 진행됐다. 또 이소리 간호팀장 외 수간호사 3명이 참여해 121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측정을 진행하고 적십자 인도주의사업 후원을 위해 ㈜삼진제약에서 후원한 진통제도 전달했다. 상주적십자병원 김혁수 병원장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는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어 기쁘고, 장애인 건강교실 등 다
서울부민병원 하용찬 병원장이 지난 9월 28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제일제당홀에서 개최된 ‘2024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재43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는 금번 학술대회에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여러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로 구성하였고 특히, 자전거 손상, 근력운동 관련 연구, 골부착부의 견열골절 등의 세부 주제로 세션을 마련했다. 하용찬 병원장은 ‘골편의 적절한 치료를 위한 근거 확립(Clinical outcomes after Arthroscopic treatment of Os acetabuli)’ 이라는 논문으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불유합 된 골편제거 등의 근거를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는 지난 10월 11일 개최된 ‘2024 겨자씨키움센터 데모데이4’를 끝으로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약 8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겨자씨키움센터는 2020년 개소 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혁신 센터다. 2021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미래위원을 선발한다. 미래위원은 3월부터 약 6개월간 연구 활동을 거치며 교육, 멘토링, 연구비 등을 지원받는다. 역대 가장 높았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올해 4기 미래위원 또한 6개월간의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지난 12일 병원 마리아홀에서 개원 1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미래 의과학’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의 주관으로 의과학 연구의 최신 지견을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심포지엄에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김용승 총장,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이용우 국회의원, 정부업무평가위원회 박광국위원장, 산림청 임상섭 청장,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심상택 이사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정통령 국장, 질병청 질병데이터과학분석관 이상원 국장,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엄호윤 본부장, 산림청 이종수 국장, 인천시의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류마티스센터가 지난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6차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APLAR)’에서 ‘Center of Excellence(최고 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1963년 시드니에서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는 2016년부터 해마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내 류마티스센터를 대상으로 연구, 수련과 교육, 환자 진료 등 3가지 분야의 업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기관을 ‘Center of Excellence’로 선정하고 있다.‘Center of Excellence’는 아시아·태평앙 류마티스학회 선정위원회가 지난 10년간의 업적을 심사해 선정한다. 선정된 기관은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진료 가이드라인 구축에
삼성서울병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간암에 대한 양성자 치료 적용이 2000례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15년 말 양성자 치료기기를 국내 민간병원 중 처음으로 도입한 바 있으며, 2024년 현재 전체 양성자 치료 9만건을 넘어서며 그 동안 방사선치료 적용에 일부 제한이 있던 환자들에게 완치와 삶의 질 향상이라는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간암은 양성자 치료 주요 대상 암종 중에서도 괄목할 성장을 보이고 있다. 양성자 치료에 최적합한 5대암(간암, 두경부암, 폐암, 두경부암, 뇌종양, 췌담도암) 중에서도 환자 규모가 가장 많고, 성장세도 제일 가파른 것으로 확인됐다.병원에 따르면 양성자치료기 도입 3년차인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팀(이윤나·신일상 교수)이 ‘진단이 어려운 담도 종양의 효과적 진단을 위한 담도내시경 검사법의 유용성 비교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으며, 이 연구가 높은 학술 가치를 인정받아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지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담도는 간에서 십이지장으로 연결되는 관으로 소화를 돕는 담즙을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장기이다. 담도는 매우 가늘고 우리 몸속 가장 깊숙한 곳에 있어 담도에 발생하는 종양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게 어려울 때가 많다.담관 안쪽을 직접 관찰하는 담도내시경 검사는 직경이 가는 특수 내시경을 담도 내에 삽입해 다양한 담도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에
온종합병원이 내년 상반기까지 간호사 30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병원은 대졸 초임 최소 4,500만원 이상을 약속하고, 나이트수당 하루 14만원·3년 이상 경력 수당 지급·만 1년 이상자 기본급 20만원 인상 등의 구인 조건을 내걸었다. 또 신규 간호사의 경우 별도의 수습기간 없이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온종합병원 주연희 간호부장은 “온종합병원은 주사간호사, 처치간호사, 주간 전담 간호사제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인해 간호조무사 등 배치돼 있고, 30여명의 PA간호사들이 주치의를 밀착해서 입원환자들을 돌보고 있어 병동 간호사들이 상대적으로 간호업무에 주력할 수 있다”며 신규뿐만 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윤지원 교수가 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4 & KSLM 65th Annual Meeting)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다.병원에 따르면 윤지원 교수는 ‘오픈 소스 데이터를 활용한 2022년 최신 진단기준에 따른 골수이형성증후군의 재분류(Reclassification of Myelodysplastic Neoplasms According to the 2022 World Health Organization Classification and the 2022 International Consensus Classification Using Open-Source Data: Focus on SF3B1- and TP53-mutated Myelodysplastic Neoplasms)’를 주제로 구연발표를 진행해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과교정과 최성환, 치과보존과 김도현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권재성 교수 연구팀은 인체적합성과 강도를 모두 높여 생활치수치료 효과를 개선할 수 있는 재료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생체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터리얼즈(Advanced Healthcare Materials, IF 10) 최신호에 실렸다.치아의 가장 안쪽에는 혈관, 신경 등이 있는 치수가 있다. 충치가 심해져 치수조직까지 침범하면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이런 경우 보통 치수조직 전체를 제거하는 신경치료를 진행하지만, 이와 달리 손상된 치수의 일부분만 제거하고 나머지 부분은 살려서 유지할 수
서울대병원은 지난 8일, 배 대표로부터 저소득층 환자 후원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11일 밝혔다.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일식집 ‘배정철어도’를 운영하는 배 대표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1999년부터 기부를 시작했다. 고객 1인당 1-2천 원씩 성금을 모았고, 배 대표의 가족들도 아르바이트 등으로 후원금을 모아 기부에 동참해왔다.올해로 25년째 지속된 기부는 금번 1억원을 포함하여 누적 22억 1천5백만원이다. 이 금액은 모두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로 사용됐으며, 총 679명의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했다.배정철 대표는 “서울대병원 덕분에 건강하게 일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대동병원은 지난 12일 제30회 동래읍성역사축제에 참가해 축제를 찾은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부스를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송상현 동래부사와 동래 읍성민들이 단결해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을 지키기 위해 결사 항전하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30회째 이어져 오는 동래읍성역사축제는 동래구가 주최하고 동래문화원, 동래읍성역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여 동래읍성 북문을 중심으로 동래문화회관, 명륜 1번가, 온천천 카페거리, 온천장 일원에서 진행됐다.▲슬기로운 읍성민 체육생활 ▲동래부사집무재현 마당극 ▲오페라 춘향전 ▲동래 혜민서 ▲읍성오락실 ▲백투더조선놀이터 ▲소원담은 소망등 등 문화․공연, 참여․
(재)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김희재가 9월 선한스타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5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4,053만 원을 달성한 가수 김희재는 11월 16일 자선 콘서트 '오구오구'를 비롯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 OST로도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가수 김희재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
장 전체에 염증이 반복되는 만성 희귀질환인 크론병은 장폐색, 누공, 농양 등 합병증으로 심한 출혈 등이 동반된 경우 수술을 해야 한다. 하지만 질환의 특성상 재발 가능성이 크고 합병증도 잦아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25%나 돼 환자들의 삶의 질을 떨어졌다.이에 서울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 윤용식·이종률 교수팀은 장의 잘린 부분을 다시 이어주는 문합술의 방향을 바꾼 새로운 크론병 수술법을 고안·적용했다. 그 결과, 기존 수술방법에 비해 합병증 발생률은 절반으로 감소하고, 장폐색 발생률은 3분의 2이상 낮아지는 등 환자 예후가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크론병 수술은 장의 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KHEPI)은 청년 1인 가구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실시한 ‘2024년 편의점을 활용한 건강레시피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한 만들기 쉽고 균형 잡힌 식단을 발굴해 청년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간단한 식사 해결을 위해 다인 가구에 비해 편의점을 비교적 자주 이용하는 1인 가구의 특성을 고려해, 편의점을 활용한 간편한 조리법(레시피)을 공모했다.이번 공모전에는 총 186개의 조리법(레시피)가 접수됐으며, 실용성과 활용성이 뛰어난 11개 작품이 수상작
‘오십견’으로 불리는 유착성관절낭염은 보통 40-60대 여성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어깨가 얼어붙은 것처럼 굳어 ‘동결견’이라고도 불린다. 보통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나 관절강내 주사 및 물리치료 등 다양한 보존 치료가 진행되고 있지만, 특히 한의치료를 선택하는 환자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법 간의 호전 효과를 비교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이런 상황 속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김두리 원장 연구팀은 유착성관절낭염에 대한 약침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 결과, 약침치료가 물리치료보다 통증·기능·가동범위 등의 측면에서 더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해당 연구는 SC
창원힘찬병원은 지난 10월 11일 고성군과 경남농협 및 동고성농협이 함께 진행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동참하여 지역 농업인 대상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을 방문하여 진료 상담, 검안 및 돋보기 지원, 장수사진 촬영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창원힘찬병원에서는 양방 진료 파트를 맡아 올해 총 4차례 농촌 지역 의료봉사에 참여했다.이날 신경외과 한성훈 의무원장과 정형외과 최정우 원장을 포함한 직원 20여 명은 구만면 활력센터에 마련된 이동진료소에서 현장을 찾은 지역 농업인들에게 관절, 척추 질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10월 10일, 응급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구급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및 의정부소방서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3월 소방청과 119 Heli-EMS 사업(출동부터 병원 이송까지 의사가 헬기에 탑승해 중증응급환자의 초기진단과 전문 응급치료를 시행하는 서비스)에 대한 협력의 시간을 갖는 등 경기북부 환자들의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고 있다.병원을 대표하여 우연호 행정부원장 신부가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를 직접 방문,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홍장표 재난본부장 및 의정부소방서 문태웅 서장, 구급대원들과 대화하며 현장에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외과 김은영 교수가 지난 10월 10일 목요일 경기도 소재 의정부시도서관에서 위장관질환에 관심 있는 약 50여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한국인의 3대 발병암 중 하나로 꼽히는 위암에 대한 정의와 원인, 증상, 치료에 대한 강의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김은영 교수는 위암이 지난 20년 넘는 기간 동안 암 발생률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위암 발병률 세계 1위로 불리고 있고 이는 미국의 10배에 달하는 수준임을 강조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위암의 정확한 원인이나 기전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위암 발병률을 높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