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센터장 장미영, 소아청소년과)는 3월 23일(목) 오전 10시, 행정동 세미나실에서 2023년 제1차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운영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하여 총 11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 의사결정 협의체로서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사업 계획 및 집행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진료 협력체계 구축 ▲조직 구성 및 운영에 관하여 심의·의결한다.이번 회의에서는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사업 추진 경과 및 사후 보상 시범사업 회계·원가 자료 제출, 2023년도 연간 계획에 대하여 논의하였다.충남대학교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는 2023년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팀(박성미 교수, 김소리 교수)이 급성심근경색에서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국내 남녀 환자 간의 차이를 규명했다고 밝혔다.급성심근경색은 빠른 진단과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 질환이다. 최근 의료서비스 전달체계의 개선, 진단기술과 치료방법의 발전으로 증상 발현 후 골든타임 내에 많은 환자들이 응급실이나 대형병원으로 방문 또는 이송되어 치료를 받게 되었지만, 여전히 사회적, 경제적 부담이 큰 질환이다.급성심근경색은 남성에서 더 많이 발병하나, 입원 중 사망률이나 심각한 합병증의 발생률은 여성에서 높다. 그럼에도 여성 급성심근경색 환자는 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영상의학과 박영미 교수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3년도 AI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AI바우처 지원사업’은 AI 기술 적용이 필요한 수요기업이 AI 솔루션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이루어 시행하는 사업으로, 수요기업은 정부로부터 AI 솔루션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받게 된다.부산백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공급기업인 딥노이드의 4개 AI 진단보조 솔루션과 AI 연구 플랫폼을 도입하여 영상판독 보조 및 AI 연구에 활용하고 AI 분석 리포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다.영상의학과 박영미...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21일 향설대강당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종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1차 감염관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감염관리 아카데미’는 감염관리 전문인력 육성을 목표로 마련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전 직원 대상 연간 총 4회 시행한다.이번 아카데미에는 감염·재난 신속 대응 TFT 구성원, 응급의료센터 근무자, 감염관리 매니저, 긴급치료병상 및 중환자실 근무자 등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2023년 감염관리 아카데미 교육 주제는 ‘올바른 개인보호구 착·탈의’로, ▲신종감염병 역학적 특성과 감염관리 방법 ▲환자 발생 시 신속대응 및 노출 최소화 절차 ▲올바른 개인보호...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진종률 교수가 Peter Parham의 「면역학(라이프사이언스)」 제5판 번역서를 출판했다고 밝혔다.면역학 제5판은 내재면역계의 림푸구에 관한 내용이 추가되었으며, 세균(미생물)이라는 모호할 수도 있는 단어를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 등으로 명확하게 구분하여 기술하는 등 최근 알려진 새로운 지견이 많이 추가됐다.진종률 교수는 Janeway의 「면역학」 교과서 4판~7판, Peter Parham의 「면역학」 2판~4판을 번역 출간한 바 있다.병원에 따르면 그동안 진 교수가 역자로 참여한 면역학 교과서는 의학, 치의학, 한의학, 수의학, 생물학 분야 학부생을 비롯하여 면역학 관련 강의를 맡은 교수진으로...
전조 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망막 혈관 폐쇄 질환은 고령 인구 증가로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효과적인 치료법이 마땅치 않았다.최근 국내 연구진이 폐쇄된 혈관을 회복시키는 혈관 확장제를 개발해 망막 혈관 폐쇄 질환의 극복 가능성을 열었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준엽 교수(의생명연구소 중개의과학연구단) · UNIST 화학과 조재흥 교수 · KAIST 화학과 백무현 교수팀은 망막 혈관이 폐쇄된 소동물 모델에 새롭게 개발한 ‘철-일산화질소 복합체’ 기반의 치료제를 주입한 결과, 폐쇄된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 흐름이 성공적으로 회복된 것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특히 연구팀이 새롭게 개발한...
LIG가 서울지역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 기부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22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에서 열렸다.LIG는 의료취약계층 지원 기부사업을 2021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총 1억 5천만원을 기부했다.이번 기부금은 의료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들에게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LIG 관계자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LIG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며, LIG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정재 순천향대...
신장(콩팥)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관으로 우리 몸 양쪽 옆구리에 하나씩 있다. 크기는 12㎝ 정도로 강낭콩 모양, 무게는 성인 기준 200~250g이다.신장은 심장에서 보내진 혈액 속의 수분과 노폐물을 거르고 불필요한 수분(소변)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나트륨, 칼륨, 칼슘, 인 등의 성분이 몸속에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항상성을 지키는 기능도 있다. 또 혈액의 산도를 조절해 신체를 약알칼리성(약 7.4㏗)으로 유지하도록 한다. 이외에 혈액 생성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을 생성하고 분비하며 비타민 D를 활성화시켜 칼슘이 흡수되도록 돕는다. 때문에 신장이 나쁘면 비타민 D가 만들어지지 않아 뼈가 약해지고 빈혈이 생길...
부산지역암센터는 지난 21일 부산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13층 강당에서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암 예방의 날은 2006년 정해진 법정기념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뜻에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로 기념일이 정해졌다.이날 기념식은 부산광역시와 부산 16개 구·군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민 암예방 수칙낭독, 암예방 서포터즈 선서,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부산지역 보건 ...
빨래를 널기 위해 건조대를 펼치다 순간적으로 극심한 어깨 통증을 느낀 조민희(49세)씨. 잠깐 찾아온 통증일 거라 여기며 방치했지만 이젠 손끝까지 찌릿한 통증에 옷을 입고 머리를 감는 것조차 편하게 할 수 없어진 조씨. 뒤늦게 심각성을 느껴 급히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이미 회전근개가 파열된 상황. 심지어 회전근개 위에 ‘견봉’이라는 뼈까지 자란 상태였다. 조씨는 서둘러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을 받았다.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네 개의 힘줄로 이뤄진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힘줄이다. 이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의 힘줄이 파열되는 경우 ‘회전근개파열’로 진단한다. 이는 보통 퇴행성 변화로 50세 이상...
계면활성제 등으로 일상에서 널리 사용되는 'PFAS(과불화화합물)'이 소아청소년의 호르몬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비만 등의 대사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상당수의 소아청소년들이 'PFAS‘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나 경각심을 요구하고 있다.지난 20일 미국 매체 CNN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의대 연구팀이 ‘환경 건강 전망’(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 저널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연구팀은 2001년에서 2012년 사이 채취한 8~13세 과체중 혹은 비만청소년 혈액샘플과 2012년에서 2018년 사이 채취한 17~23세 청소년이 혈액샘플을 비교했다. 그 결과 샘플 모두에서 PFAS 노출...
혈액암 중 가장 흔한 림프종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 결과에서 장내 미생물, 마이크로바이옴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DLBCL)이란 우리 몸의 B 림프구에서 발생한 혈액암으로서 림프종 중에서 가장 빈도가 높아서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발생하는 림프종 환자 약 6000여명 중 약 40%가 이 질환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치료를 하지 않으면 공격적으로 진행하여 위험하지만 B림프구를 겨냥하는 단클론항체와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하는 치료를 하면 약 75-80% 이상에서는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치료에 불응하거나 반응을 보인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전체 환자의 40%로 적지 않아 많은 ...
국내 연구진이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법‘을 이용해 두경부암 발생기전을 밝혔다.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장전엽 교수·이복순 연구교수)와 생리학교실 우현구 교수(최지혜 연구교수) 연구팀은 최근 세계 최초로 두경부암의 진행 단계별 단일세포 유전체 프로파일링 분석을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두경부암의 새로운 발생기전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연구팀이 이번에 활용한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은 기존의 유전체 분석법과 달리, 세포 단위의 유전체 발현량을 측정함으로써 세포 수준의 변화와 세포 간 상호작용을 밝힐 수 있는 최신의 기술로,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두경부암은 정상조직에서 전암성병변(백반증 등), 원발...
건강검진에서 확인되는 조기 위암의 경우 위절제수술 대신에 내시경을 이용한 ‘내시경 점막절제술(Endoscopic Mucosal Resection, EMR)’ 및 ‘내시경 점막하박리술(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ESD)’로 치료하는 경우가 보편적이다.정기검진으로 조기 위암 발견률이 높고 내시경술이 발달한 국내에서는 절제가 가능한 위암 환자의 약 40%가 내시경 절제술을 이용하는 것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했다. 특히 조기 위암 중 림프절 전이가 없고 국소적으로 근치가 가능한 병변에 대해서 내시경 절제술과 위절제술은 거의 비슷한 비율로 시행되고 있다.그런데 조기 위암이라고 하더라도 침윤 깊이가 깊거나, 분화도가 나쁘거나, 림...
노령에 청각장애가 발생한 노인이 우울증을 겪을 위험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50% 가까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대학교광명병원 가정의학과 오윤환 교수와 제주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서지영 교수 연구팀이 최근 ‘청각 장애와 우울증 위험 간의 연관성’을 조명한 연구논문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해당 논문은 국제의학저널인 Laryngoscope에 게재됐다.오윤환 교수(교신저자,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서지영 교수(교신저자, 제주대학교 병원), 김혜준 연구원(제1저자, 서울대학교), 정석송 교수(제1저자, 차의과대학) 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54,466명 노인 인구의 건강검진 결과를 16년간(2003-2019) 추적 관찰하...
많은 사람들이 발기부전 등의 남성질환은 중년층 이상에서 나타날 거라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요즘 들어 젊은 세대들에게도 남성질환은 큰 이슈가 되어가고 있다.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2030세대의 익명 성 상담이 늘어가는 추세이다. 조루, 발기부전, 사이즈 문제 등 그 이유 또한 다양하다.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0대 남성 중 약 11.8%가 발기부전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발기부전의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다. 단순한 심리적인 요인에서부터 약을 잘못 먹어서 생긴 부작용일수도 있다. 하지만 발기부전 증상을 지닌 남성들 중 75% 정도에게는 복잡한 원인이 작용되고 있다. 혈관이나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제넨바이오 김성주 대표 연구팀이“돼지 간을 이식받은 원숭이가 35일 생존하며, 미국이 보유하고 있던 이종 간이식 최장 생존 기록인 29일(Shah et al., 2017)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간이식을 받기까지 환자들이 생존할 수 있게 하는 방법으로 이종장기를 적용할 수 있으며, 이번 성과는 이러한 이종장기 임상 가능성에 한걸음 더 다가간 사례이다.국내 연구진은 ▲ 이종장기를 위한 형질전환돼지 개발, ▲무균양산 시스템 구축, ▲임상 적용가능한 프로토콜 개발 등 신장과 간을 포함한 고형장기 개발 및 이식에 대한 가능성 검증 등 이종장기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를 수행하였다.본 실험에서는 수혜자 동물로 인간과 ...
악성뇌종양 중 가장 예후가 나쁜 교모세포종을 몸 속 특정 대사 효소를 이용해 억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이대서울병원 신경외과 박수정 교수(교신저자: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강석구 교수) 연구팀은 최근 ‘Journal of Neuro-Oncology에 CPT1A(카르니틴 팔미토일트랜스퍼라제 1A)와 G6PD(포도당-6-인산 탈수소)효소를 이용한 교모세포종 억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구한 논문을 게재했다.교모세포종의 경우 현재 권고되는 항암제는 테모졸로마이드가 거의 유일하다. 그러나 최근 교모세포종을 포함한 다양한 악성종양에 대해 종양 특이적 대사경로를 억제하고 에너지 결핍을 유도해 종양사멸을 유도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특히 지...
세브란스병원에 설치된 중입자 치료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식약처는 디케이메디칼솔루션이 수입품목허가를 신청한 치료용 입자선 조사장치를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서 늦어도 4월 쯤에는 국내에서도 중입자치료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양성자보다 질량비가 12배 ... 암세포 파괴력이 2~3배중입자치료기는 탄소이온을 가속해 발생하는 에너지를 이용한 방사선치료의 일종이다. 전자를 가속한 기존 방사선치료나 수소이온을 가속한 양성자치료 보다 입자가 무거워 중입자치료기라고 한다.기존 방사선이나 양성자치료보다 주변세포 손상은 적으나 암세포 파괴력이 2~3배 높으며 수술이 불가능 위치의 암을 치료할 수 ...
반려동물 병원비 지원 플랫폼 마이펫플러스가 유기동물 후원 NFT ‘안고가개 NFT’ 판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NFT 판매 수익금은 ‘안고가개’를 통해 유기동물 보호소에 전액 기부될 예정으로, 갤럭시아넥스트가 운영하는 NFT 플랫폼 ‘메타갤럭시아(MetaGalaxia)에서 21일, 28일 두 차례 오픈한다.21일에 공개되는 첫 번째 NFT에는 지난 2월 ‘안고가개’를 통해 입양 홍보했던 유기묘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안고가개’는 마이펫플러스와 동물보호단체 라이프가 함께 운영하는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이다. 라이프가 구조·보호하는 유기동물들에 대한 의료지원 및 입양홍보를 마이펫플러스가 담당하고 있다.갤럭시아넥스트와 마이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