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재단이 7일 오전 7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을지재단 설립자 故 범석 박영하 박사 소천 12주기 추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박준숙 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 등 유가족과 재단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추모식은 추모예배와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지난 2013년 5월 7일 향년 87세로 소천한 故 범석 박영하 박사는 국내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에 평생 헌신해온 인물로, 1956년 ‘박산부인과의원’으로 시작해 을지재단을 국내 굴지의 의료·교육기관으로 발전시킨 보건의료계의 거목이다.국내 첫 개인 재산인 병원을 공익법인으로 전환해 의료공익화를 선도하는 등 국민보건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