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이어진 '생일은 특별하게' 캠페인… 고객 참여형 기부로 의미 더해

‘생일은 특별하게’는 본도시락이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 온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그룹홈에 거주하는 아동들에게 생일 도시락, 파티 용품, 선물 구입비 등을 지원하며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생활하는 소규모 공동생활가정으로, 일반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대안 보호 시설이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이번 사업의 총 운영비 4,500만원 중 1,000만원은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 조성됐다. 본도시락은 지난 4월 17일부터 10일간 '본격도시락(스팸두부조림)' 판매 1세트당 1,000원을 적립했으며, 고객들이 인스타그램에 남긴 생일 축하 메시지 한 건당 500원을 추가로 적립해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9일 본그룹 사옥에서 진행됐으며, 본도시락본부 김찬석 본부장과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이준섭 사무국장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김찬석 본부장은 “본도시락은 도시락을 통해 고객뿐만 아니라 소외된 아동에게도 따뜻한 기억을 남기고자 매년 정성을 다해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아이들이 생일날 웃음을 되찾는 모습을 보며 사회공헌의 가치를 실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시락 브랜드로서 정성과 온기를 전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소라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