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스포츠센터서 주민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본격 운영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13일 용인도시공사와 심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체육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13일 용인도시공사와 심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체육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13일 용인도시공사와 심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체육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특례시 제공)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보건소와 지역 체육시설 간 협력체계를 마련해, 접근성이 높은 공공 공간에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오는 6월 10일부터 남사스포츠센터를 거점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혈압과 혈당 측정 등 기본 건강검진을 포함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개별 건강 상담, 운동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 “공공 체육시설이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주민 건강을 지키는 중심 거점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예방과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인 만큼, 지역사회 내 건강 실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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