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前원장을 초청해 급변하는 의생명과학 기술 및 의료 연구 환경에 대응하고, 국내 의생명 연구 역량 강화로 글로벌 발전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김장성 박사는 『바이오 경제시대의 도래와 K-바이오』를 주제로 국내 의생명과학 기술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해외 바이오산업 경쟁 구도 속에서 한국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최신 의생명과학 분야 연구 동향이 폭넓게 공유된 가운데, 김태진 의생명연구부 박사는 골수세포에서 발현하는 면역수용체를 조절해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항암 효과를 극대화하는 최신 면역항암치료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이진경 원장은 “의생명과학은 국민 건강을 지키고, 미래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라며, “앞으로 학연산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교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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