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형 교수 공동연구팀, AI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과 ‘중재 시술 X선 영상융합 솔루션 개발’로 각각 심혈관 질환 예측 종합 AI 솔루션 및 핵심 원천기술 개발, 심혈관 질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다중융합 영상 AI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1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시장 친화형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품 개발, 4차 산업혁명 및 미래 의료 환경 선도, 의료 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 강화를 목표로 첫 단계인 올해는 875억원 규모, 총 289개의 신규 과제를 지원한다.
노 교수 공동연구팀은 현재 심장시술에서 AI 바이오 로봇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번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심장질환의 시술, 진단 및 치료, 예방까지 아우르는 의료기기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 교수는 “대전 충남대병원에서 약 2년간 ‘스마트 헬스케어·의료혁신 TFT’ 위원으로 참여하면서 4차 산업기술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임상에서 필요한 신제품을 개발해 왔다”며 “높은 유병률을 가지는 심장질환의 예방, 진단, 치료는 사회적, 경제적 이익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심장질환 환자와 위험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 교수 연구팀은 이번 과제에 서울아산병원(김영학 교수 연구팀, 강도윤 교수 연구팀), KAIST(최윤재 교수 연구팀), 울산대학교(권지훈 교수 연구팀), 서울대학교(최혜천 교수 연구팀), ㈜라인웍스, ㈜메디픽셀 등과 공동으로 참여했다.
김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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