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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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 심뇌혈관센터(센터장 송희정 신경과 교수)는 최근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2023년 10월까지 ‘뇌졸중전문센터 인증’을 받았다고 12월 29일(화) 밝혔다.

뇌졸중전문센터 인증은 뇌졸중 환자의 집중 치료 역할 수행이 가능한 병원을 인증하는 제도로 최근 3개월 간의 뇌졸중 환자 진료, 치료과정에 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대한뇌졸중학회 뇌졸중센터 인증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다.

병원에 따르면 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뇌혈관질환 환자에 대비해 개원 전부터 뇌졸중 시뮬레이션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추진했으며 짦은 기간 인증을 통해 뇌졸중 환자를 위해 준비된 병원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송희정 센터장은 “뇌졸중 환자의 진료와 치료는 응급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전문의를 비롯해 응급실, 병동, 치료실 간호사 등 의료진 모두의 노력으로 운영되면서 적정 진료 모델이 완성된다”며 “뇌졸중전문센터 인증 쾌거는 병원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날씨가 추운 겨울에 뇌혈관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만큼 뇌졸중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환자는 119를 통해 빨리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병원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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