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신종양학회는 정신종양학과 관련된 연구, 교육 및 임상의 발전을 통해 암환자의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정신종양학은 암이 환자의 신체 건강 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인식하고, 암의 심리적, 사회적 행동적 측면에 대해 연구하는 종양학의 다학제적 전문 분야이다. 암 발병과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리적, 사회적, 행동적 요인들을 탐색하고, 심리학, 정신의학, 정신면역학, 정신신경내분비학적 연구를 진행한다.
김 교수는 “한국정신종양학회는 젊고 역동적인 학회로서, 암환자의 인간적인 측면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심리적, 사회적, 영척 차원 등 암 치료에서 보다 통합적인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과 성취해야 할 일들은 무궁무진하다.”면서, “단순히 서양의 케어 모델을 따르는 차원이 아닌, 국내 임상 현실에 최적화된 정신종양학적 케어 모델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회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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