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운동시차와 관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관찰자가 움직였을 때 가까이에 있는 사물은 빠르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반면 멀리 있는 사물은 느리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말한다.
아부다비 뉴욕대학 바스 로커스 연구원은 "감각 단서에 대한 민감도를 검사하면서 운동시차 신호에 대한 민감도가 높을수록 멀미 증상이 심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서 로커스는 "이번 연구 결과가 가상현실(VR) 기술을 더 널리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사용하여 시각적 신호를 시뮬레이션 하고 적당한 수준의 멀미를 유도하는 비디오를 참가자들이 보게 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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