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병원은 오는 4월 3일 128장의 영상 구현이 가능한 대학병원급 64채널 CT(컴퓨터 단층 촬영기) 1대를 도입, 가동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부천생생병원제공,64채널CT(컴퓨터단층촬영기)
부천생생병원제공,64채널CT(컴퓨터단층촬영기)
이번에 도입되는 독일 지멘스 128MS CT는 0.033초 스캔이 가능하여 단시간 검사로 병변을 확인할 수 있는 대학병원급 기종으로 1회전 시 최대 128장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으며 영상의 품질이 향상되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기존 CT 검사로는 불가능했던 움직이는 장기도 촬영할 수 있으며 고해상도 검사를 통해 실제 같은 3차원 영상을 구현하여 환부를 뚜렷이 볼 수 있어 작은 병변까지 구분되고 모든 각도에서 관찰할 수 있어 비정상 부위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

또한, 반복적 영상재구성 기법을 통해 낮은 피복으로 촬영을 진행하여 60%의 피복을 절감할 수 있어 환자들의 방사선 노출 부담이 줄어들고 기존 CT의 3배 빠른 검사속도로 전신촬영이 20초 이내에 가능하며 뇌, 관절, 척추 등 모든 부위의 촬영이 가능한 장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생생병원 박범용 병원장은 “생생병원에서는 계속해서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첨단 장비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오종양 병원장은 “인체 피해가 거의 없는 초 저선량 CT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져 환자의 편의에 이바지하고 지역 의료 질을 향상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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