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 기부… 인도주의 실천 앞장

김 회장 부부는 지난해 12월,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했다. 이에 따라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로 동시에 등재됐으며, 부부가 함께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기록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해당 유공장은 인도주의 정신의 확산과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에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되는 표창이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국내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민간 기부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김호연 회장 부부의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사회적 약자를 향한 연대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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