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최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매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한 런천 심포지엄을 후원하고, 국내 첫 알츠하이머형 치매 복합제 ‘디엠듀오정(도네페질 10mg/메만틴 20mg)’의 발매를 공식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200명 이상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석했으며, 저용량 도네페질 제제 ‘하이페질정 3mg’의 임상 활용 전략도 함께 소개됐다.

현대약품,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런천 심포지엄 (현대약품 제공)
현대약품,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런천 심포지엄 (현대약품 제공)
이승훈 명지병원 교수는 도네페질·메만틴 병용이 단독요법 대비 인지기능 및 BPSD 개선 효과가 높다고 설명하며, 복약 편의성 향상을 강조했다. 엄유현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교수는 도네페질의 점진적 증량이 부작용 관리에 효과적이라며, 하이페질정 3mg의 처방 활용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치매 치료제 발전과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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