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입자의 먼지를 말한다. 당장 눈에 안 보여 그 심각성을 체감하기 어렵지만 미세먼지는 호흡기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초미세먼지(PM2.5)는 폐포를 넘어 혈관으로 침투해 몸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소리 없이 우리의 건강과 수명을 갉아먹는 미세먼지는 ‘보이지 않는 적’이다. 미세먼지가 일으키는 질환에 유의하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호흡기 질환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크기가 작아 코와 기도를 거쳐 폐 깊숙이 침투할 수 있다. 이는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호흡기 질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21일 민주노총 고신대병원지부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고신대병원은 2025년 새해를 맞아 노사가 하나 돼 지역의료의 위기를 극복하고 전국적인 혈액 수급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이번 헌혈 행사를 기획했다.병원 입구 주차장에서 시행된 이날 헌혈 캠페인은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명의 교직원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100회 이상 헌혈로 적십자로부터 헌혈유공장 명예장을 수여받은 교직원, 50회 이상 헌혈로 금장을 수여받았던 교직원 등 이날 대거 헌혈에 동참했으며, 병원 보직자 및 노동조합 고신대지부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민주노총 고신대병원 이선옥 지부장은 "지난해 의정갈등
김한결, 백민석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교수 연구팀이 최근 치매 관련 연구 논문을 국제 SCIE 학술지 『The Journal of Prevention of Alzheimer's Disease(IF: 8.5)』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 환자에서 콜린 알포세레이트(L-α 글리세릴포스포릴콜린; α-GPC) 사용이 치매 전환 위험을 줄이고 뇌졸중 위험 역시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주)한미약품과 공동으로 수행됐으며, 약 50만 명 이상의 대규모 국가 코호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했다.치매의 가장 흔한 두 가지 원인인 알츠하이머병 치매와 혈관성 치매는 전체 치매환자의 70% 이상을 차지
추위가 한풀 꺾이고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세먼지 속 중금속은 철, 카드뮴 등의 유해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호흡기를 통해 폐로 침투하며 심혈관질환과 같은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매우 작아 폐 깊숙이 침투해 호흡기, 심혈관 등 각종 장기와 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주환 고려대 구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미세먼지에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기도 내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증가해 폐기능이 저하되고 호흡곤란, 기침등의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특히 천식,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같은 기도질환 환
참포도나무병원은 지난해 12월 6일부터 8일까지 가톨릭대학교 국제술기교육센터 및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3회 World MISS(World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학술대회에 홍영호 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서 척추 내시경 수술에 대한 최신 기법을 강연했다고 밝혔다.World MISS 국제학술대회는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와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 양방향척추내시경연구회가 주최하고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가 주관하며, 전 세계 척추 전문의가 최소침습 척추 수술 최신 지견과 기술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다. 이번 학회에서는 임상 공유, 최신 연구결과 발표, 수술 기법 시연, 실습 워크숍 등이 진행됐다.홍영호 척추내시경센터 원장은 ‘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20일 본관 3층 강당에서 ‘환자경험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며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이번 비전 선포식은 사랑의 실천으로 환자경험 향상 실천, 환자 존중과 배려, 환자 결정과 참여를 존중하는 병원 문화 조성의 등의 목표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이형중 병원장, 이항락 부원장, 김희진 기획조정실장, 이원무 고객서비스혁신센터장, 권오균 경영지원실장, 국은영 간호국장 등 주요 보직자와 많은 교직원이 참석했다.이형중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진정한 치료는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경청하는 데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사랑의 실천이라는 본원 설립 이념을 바탕으로 환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17일 오후 2시에 삼성전자판매 주식회사와 임직원 복리후생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통해 임직원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협약식에는 전병준 삼성전자판매 대표이사와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과 삼성전자 제품 구매하는 임직원 복리후생 증진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김선미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병원 임직원들에게 보다 나은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김경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교수 연구팀(박수지, 주성진고려대 의대 대학원생)이 유전자 표적 서열에서 높은 수준의 편집 효율을 구현한 eCas12f1 소형 유전자 가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소형 유전자 편집 기술인 Cas12f1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학교측 설명이다. 유전자 가위는 유전자의 특정 염기서열을 절단해 잘린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해당 부위에 유전자를 추가 또는 새로운 유전자로 교정하는 유전자 편집기술이다. 최근 크리스퍼(CRISPR)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유전자 교정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높은 효율과 정밀도를 가진 유전자 편집 도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크리스퍼 시스템은
엄태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지난 10일 열린 의료기술재평가위원회 회의에서 ‘의료기술평가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엄태현 교수는 2019년 9월부터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의료기술재평가위원회 위원과 신의료기술본부 혁신의료기술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의료 기술 심의, 의료기술재평가 범위 및 절차 기준 마련, 과학적 평가 근거 제공, 권고 등급 체계 개선 방안 등을 제시하며, 의료기술재평가사업의 역할 정립과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엄태현 교수는 “의료기술재평가위원회는 의료 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최신 근거에 기반하여 재평가함으로써 최적의 의료
좋은문화병원 황종식 사무국장이 의료지도 업무를 통해 시민의 생명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표창 수여식은 부산광역시소방재난본부에서 진행됐으며, 황 사무국장은 의료 현장에서의 헌신과 응급의료 지도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특히, 황종식 사무국장은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 강화와 신속한 대응을 위한 의료 지도에 앞장섰으며 소방재난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응급상황에서의 효과적인 대처 방안을 제시해 왔다.부산광역시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황종식 사무국장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시민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올해부터 56세가 되면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때 C형 간염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자에게 확진 여부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항체 검사 양성 판정은 대상자가 현재 C형간염을 앓고 있거나 과거에 감염됐다가 치료된 경우임을 의미한다. 해당자는 국가건강검진 항체 검사 결과를 확인한 후 양성일 경우 가까운 병·의원에서 확진 여부 검사를 받아야 현재 감염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질병청은 확진 검사의 진찰료와 검사비 본인부담금를 최초 1회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단 국가건강검진의 여타 항목과 동일하게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에서 검사하게
본격적인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성형외과를 찾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비교적 긴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성형수술을 받으려는 학생들이 줄을 잇기 때문이다. 겨울방학 기간은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에 비해 비교적 회복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아이디병원이 국내 14~25세 환자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12~1월의 성형수술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기간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성형수술 부위는 3년 연속 ‘눈’이 가장 많았고 코와 윤곽이 그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2021년 1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전체 성형수술 중 눈 수술이 58.5%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뒤이어 코(25.3%), 윤곽(9.1%) 순이었다. 2022년 12월~지난해 1월 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10일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개원 45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에는 이동진 병원장과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병원 발전에 기여한 대외기관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장기근속직원 및 모범직원 포상 등이 진행됐다.우수 진료 협력병원으로서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신속하고 적절한 진료를 지원해 준 인근 병원 3곳에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환자의 의료 소통을 돕는 통역 자원봉사단 '벤토(VENTO)' 소속 봉사자 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한 사회사업팀 최경애 팀장(35년 근속)과 내분비내과 유재명 교수(30년 근속)를 포함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18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칼 다이서로스 미국 스탠포드대 생명공학 및 정신의학·행동과학부 교수(53세), 임상의학부문에 안명주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63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젊은의학자부문에는 박용근 KAIST(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교수(44세)와 최홍윤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38세)가 선정됐다.제18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3월 18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리며,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칼 다이서로스 교수에게 미화 25만 달러,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안명주 교수에게 3억 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박용근 교수와 최홍윤 교수에게 각각 5000만 원 등 4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0일 인천 지역 법무보호대상자 고위험군의 중점 사례 관리를 위한 다자간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국제성모병원을 비롯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 인천보호관찰소,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본부, 서인천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가 참여했다. 법무보호대상자의 사회복귀와 가정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의료, 보건, 복지기관들이 네트워크를 만들어 사례관리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업무협약의 골자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고위험대상자 치료 및 치료비 지원(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대상자 추천(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
화순전남대병원은 전남금연지원센터가 최근 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 도모를 위한 ‘생활터 금연 환경 조성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생활터 금연 환경 조성 서비스’는 개인의 건강 증진과 직장 내 건강 문화를 동시에 향상할 수 있도록 금연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에 제공된 서비스는 심화 1회차 프로그램이며 체지방 분석, 심혈관 건강 체크(심방세동 검사 및 콜레스테롤 검사), 혈관 건강도 검사 등 건강평가, 일산화탄소 측정, 폐 나이 검사 등의 흡연 관련 검사를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또한 전남금연지원센터 근로환경팀은 금연 프로그램 신청자를 대상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는 지난14일부터 17일까지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2025 백신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흘간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분야별 전문가 및 수강생 총 380여 명이 참석했다. 백신전문가 양성 교육은 백신혁신센터가 2023년부터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mRNA 백신 연구개발 심화과정' 및 '백신 임상시험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가적 과제로 부각된 국산 mRNA백신의 개발과 생산에 기여하기 위한 과정으로 구성돼 국내 연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편성범 의과대학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경험
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가 최근 부울경 지역 중 처음으로 다빈치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2013년 첫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환자 중심 치료를 통해 지난 8일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는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활용해 주로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요관암 및 부신종양 등 고난도 비뇨기암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비뇨기암의 로봇수술은 주변 신경, 혈관 및 장기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하며, 종양 제거 후에도 비뇨기 기능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시행되는 전립선 전 절제술은 전체 비뇨
인하대병원이 지난 20일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해 인천시 중구에 위생용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중구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의 기본 위생과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인하대병원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직원들의 바자회 수익금,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인하대병원이 전달한 위생용품은 생리대 50박스(1박스 당 9만6천 원 상당)다. 이 용품은 중구가 선정한 50명의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택 병원장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
겨울방학이 시작되고 한겨울에 들어서며 스키, 눈썰매, 스노우보드, 스케이트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늘었다. 다만 추운 날씨에 빠른 스피드를 내는 운동이다 보니 예기치 못한 부상도 많아 준비운동 및 평소 근력을 키우는 노력, 주의가 필요하다.스포츠안전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스키, 스노우보드를 즐기는 국민 중 80.1%는 부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 이는 생활 스포츠 전반의 부상율인 64.3%보다 아주 높은 편이다. 눈밭을 빠른 속도로 달리는 스키장에서는 가속 도가 붙은 상태로 미끄러져 넘어지거나 사람과의 충돌 등으로 부상을 당할 위험이 크다.겨울철에 점프나 급격한 방향전환 등 관절이나 근육에 무리를 주는 행동은 좋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