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술지 Cardiovascular Research(심혈관계 연구)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심혈관계 질환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심혈관질환(CVD)는 전 세계적으로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약 1,79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다.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한 5명 중 4명은 심장마비, 뇌졸중이며 흡연, 운동량 부족, 짜고 과일과 야채가 부족한 식단 섭취, 과음 등이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이러한 요인들은 고혈압, 혈당 수치 향상, 과체중, 비만을 초래해 심혈관질환을 악화시키는데, 이외에도 환경적 요인 역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 호흡기 질환인 독감과 각종 인플루엔자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다. 이럴 때일수록 몸에 좋고 균형이 잘 잡힌 식사를 하여 건강을 지켜놓아야 바이러스에 꺾이지 않는 면역력을 기를 수 있다. 영양분이 풍부한 음식은 감기 바이러스와 싸우는 데 도움을 주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그리고 맛도 있다. 미국의 건강사이트 웹MD에서 소개하는 감기 바이러스를 예방하고 독감에 걸렸을 때 먹으면 좋을 최고의 영양군을 살펴보았다.1. 항산화제항산화제는 면역체계를 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와 E를 포함한 산화방지제는 필수적인 영양소로서 면역체계를 강하게 유지하고...
독특한 향으로 입맛을 돋우는 계피는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효능으로 겨울이면 더욱 인기가 좋은 향신료다. 인류는 기원전 2000년 전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계피를 요리에 이용해 왔고, 중세시대에는 기침과 관절염을 치료하는 약물로도 인기가 높았다.실제로 계피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대사 질환을 예방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계피 화합물은 항산화, 항염, 항당뇨병 및 항균에 효과가 있으며 암과 심혈관질환 등 중증질환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된다. 최근까지 밝혀진 계피의 대표적인 건강상 이점을 알아본다.1. 염증 질환 예방계피는 강력한 항염증 성분으로 몸 속 염증을 개선한다. 2016년 미국 국립보건원의 보...
매년 11월 16일은 ‘세계 만성폐쇄성폐질환의 날(World COPD Day)’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2년 제정됐다.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은 국내 45세 이상 성인 5명 중 1명, 65세 이상 노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2020년 세계 3대 사망 원인… 2050년엔 1위 전망도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전세계 10대 사망 원인을 발표하면서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심혈관질환과 뇌졸중에 이어 사망 원인 3위에 올렸다. 4위는 폐렴과 세기관지염 등 하기도감염, 5위 신생아질환, 6위 호흡기암·폐암, 7위 알츠하이머병 순이었다. 2050년에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이...
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3회 경희 알레르기 연수강좌가 오는 21일(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이번 강좌는 총 3개의 세션(▲알레르기 비염의 수술적 치료 ▲소아 알레르기질환 최신지견 ▲성인 알레르기 :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9명의 전문 의료진이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나영호 교수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트리는 알레르기 질환은 미세먼지, 황사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그 정도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강좌에서는 아토피, 비염 등 현대인을 괴롭히고 있는 질환을 보다 폭넓게 다루고자 했으...
11월, 겨우내 먹을 김장을 하느라 주부들의 손이 바빠진다. 간편하게 사 먹는 가정도 늘었지만, 지난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김장 의향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부 2명 중 1명 이상(62%)은 여전히 손수 김장을 담그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고된 노동의 김장 과정은 주부 건강을 위협하는 순간이 되기 일쑤다.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홍세정 원장은 “중년 주부들은 여러 관절에 퇴행성 변화가 진행 중으로 김장 같은 고강도 노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손을 많이 사용해서 반복적인 손상이 누적되면 근육의 기시부 힘줄 부분에 염증이 생기면서 힘줄이 두터워지고 부분 파열이 생겨 통증이 발생한...
비만은 만성질환, 심뇌혈관질환 등 만병의 근원이다. 반면, 골다공증이나 골다공증성 골절에는 비만이 오히려 보호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뼈에 무게가 어느 정도 가중되는 것이 골밀도를 올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복부비만이 골다공증골절 위험이 높다는 연구도 있어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어려웠다.이때, 체성분과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과 관계를 분석한 연구가 16일 발표됐다. 근육량이 많으면 골다공증성 골절 발생 위험이 낮았고, 체지방량이 많으면 특히 척추골절 위험이 높았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경실 교수팀(홍창빈 전임의)은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총 290,013명(남자 158,426명/ 여자 131,587명)을 평균 3년간 추...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의 키와 몸무게에 대한 관심이 가장 크다. 물론 요즘은 시력이나 치아에 대한 관찰과 검사도 일반적이다. 건강 상식과 육아에 대한 정보가 다양해지면서 부모들이 커왔던 시대와는 달리 세밀한 관찰이 필수가 된 시대에 살고 있다.아이의 성장기 동안에 지속적으로 살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신체 기관이 있다. 하지만 양말과 신발 속에 감쳐줘서 지나치기가 쉬웠던 곳, 바로 ‘발’이다. 엄마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은 겨울방학을 맞이해서 아이들의 발 건강을 확인하고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서 확인해 봐야 한다.족부 전문의인 연세건우병원 최홍준 원장(정형외과학 박사)은 “발은 몸무게를 버텨내며, 하...
골든타임 안에 응급대처가 중요한 뇌졸중과 관련된 연구에 참여하는 참여자들 중 여성의 비율이 현저히 적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에 따르면 25세 이후 전 세계 뇌졸중 위험은 남성과 여성 약 25%며 여성이 뇌졸중으로 인한 더 심각한 장애를 경험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호주에서 진행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뇌졸중 치료에 대한 임상 실험에서 여성이 과소 대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따.이번 연구는 미국 신경과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저널인 신경학(Neurology)에 게재됐다.호주 시드니에 있는 조지 글로벌 헬스 연구소의 연구팀은 1990년~2020...
수 천 년 동안 암과 노화 및 염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동충하초에서 유래된 대사산물 코디세핀과 관련된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에 따르면 영국 옥스포드 대학과 바이오 제약 회사인 NuCana의 연구팀이 동충하초에서 유래된 코디세핀을 더 안정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발견했고 이를 NUC-7738 이라고 불렀으며 암 환자를 대상으로 1상 임상 시험을 수행했다고 밝혔다.해당 연구에서 연구팀은 NUC-7738이 일반 코디세핀보다 암세포에 더 잘 도달하고 높은 수준의 항암 대사산물을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 치료 저항성 진행 단계의 종양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의...
올해 초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이 시작됐으며, 국내에서도 지난 2월부터 순차적인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에서는 백신접종의 부작용을 우려하며 접종을 거부하는 목소리가 있다.백신의 안전성에 불신을 보이는 이들의 근거는 백신의 개발 시간이 지나치게 짧았다는 것이다. 실제 2019년 12월 코로나19가 공식 보고되고, 이듬해 2020년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승인을 최초로 받았으니, 코로나19 백신은 약 1여년 기간 동안 개발된 셈이다.일반적으로 한 질병의 백신을 개발하기까지 4~5년의 시간이 걸린 것을 고려하면 코로나19 백신의 개발 시...
입동(立冬)을 지나 한층 쌀쌀해진 날씨가 이어지면서 다가오는 겨울을 실감케 하고 있다.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의 근육, 혈관, 신경 등은 위축되고 경직된다. 또 활동량이 줄고 면역력이 약해져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질병이 악화하거나 숨어있던 질병이 발현되기도 한다. 건강 관리에 빨간불이 켜지는 셈이다.겨울이 되면 조심해야 할 질환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당뇨병은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겨울에는 신체의 혈액순환이 둔해져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모은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이 무서운 것은 그 자체보다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때문이다”며 “족부괴사...
간에 지방이 쌓이는 지방간처럼 근육에 지방이 축적되는 현상을 근지방증(마이오스테아토시스·Myosteatosis)이라 한다. 지방화가 적은 근육 이른바 ‘질 좋은 근육’을 많이 갖고 있는 여성일수록 동맥경화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해 근육의 질을 높게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내분비내과분과) 이민정 · 김홍규 교수 연구팀은 건강검진 수검자 4천 명을 대상으로 근육의 질과 관상동맥 석회화 정도를 분석한 결과, 질 좋은 근육이 많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관상동맥 석회화 위험이 최대 6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관상동맥 석회화는 심장에 혈액과 영양을 공...
최근 배우 윤계상과 정일우가 뇌동맥류를 이겨 낸 스타로 주목받으며 뇌동맥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뇌동맥류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위험을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파열되는 즉시 극심한 고통과 함께 생명을 위협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뇌동맥류는 뇌에 피를 공급하는 동맥 혈관이 풍선이나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말한다. 언제 터질지 모르지만 부푼 혈관이 터지면 머리를 망치로 맞아 깨질 것 같은 정도의 극심한 두통과 함께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각한 뇌 손상뿐만 아니라 목숨까지 잃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질...
허리 디스크의 정확한 질환명은 추간판 탈출증이다. 추간판 탈출증은 돌출된 수핵이 신경근을 압박해 심한 하지 방사통과 마비 증상을 유발하는 병적인 상태를 지칭한다. 디스크라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수술을 언제 해야 할까’라는 고민에 휩싸인다.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이준호 교수는 “추간판 탈출증으로 진단받은 사람 중 대다수는 디스크 내장증 혹은 신경근 압박이 심하지 않은 정도의 돌출 상태를 일컫는 추간판 팽윤증”이라며 “주기적으로 허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지만, 하지 방사통까지는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치료법 선택을 서두르기보다는 증상이 심화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올바른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를 방치...
우리나라 당뇨병 인구는 이미 500만 명을 넘어섰다.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다. 당뇨병은 대표적인 성인병이지만 초기 증상이 없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평생 동안 치료가 필요하며 다양하면서도 치명적인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전지은 교수와 함께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법에 자세히 알아본다.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하는 핵심적인 관리법, 혈당측정자동차가 휘발유로 움직이듯이,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혈액으로 들어온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서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어야 한다.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
순백의 웨딩드레스로 유명한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 앙드레 김은 우리나라 최초의 남성 패션디자이너로 특유의 말투와 외모로 일반에도 잘 알려져 있다.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40년 넘게 대한민국 대표 패션디자이너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지난 2010년 폐렴과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폐렴은 암이나 뇌혈관질환처럼 위험성이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노년층에서는 암보다 무서운 질병으로 통한다. 2020년 사망 원인 통계를 보면 국내 인구 10만 명당 43.3명이 폐렴으로 사망했다. 암(160.1명), 심장질환(63.0명)에 이어 사망 원인 3위다. 뇌혈관질환(42.6명)보다 많다. 2019년 45.1명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2008년 11.1명과 비교...
오는 14일은 1991년 국제당뇨병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이다. 국제당뇨병연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 세계 당뇨 인구는 4억 2천 500만 명이며, 2045년에는 48%가 증가한 6억 2천 9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세계 당뇨병의 날은 다양한 합병증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당뇨병을 퇴치하는 노력과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되었다.우리 몸의 에너지원 중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포도당은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 반드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하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슐린 분비가 부족해지거나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하는 대사질...
순천척병원(병원장 신병욱)은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향체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항체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코로나 항체검사는 백신 접종 2주가 지나야 검사가 가능하며, 여기서 2주는 우리 몸에서 충분히 바이러스에 대해 학습하고 항체를 생성할 수 있는 시간이다.척병원에서 실시하는 코로나 항체검사는 혈액 검사로 진행되고 검사결과는 채혈 후 3~4일 소요된다. 일반적으로 백신을 접종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항체가 형성되지만 개인의 체질이나 여러가지 변수에 의해 항체 생성이 충분히 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항체 검사가 중요하다.항체검사는 예약없이 방문해도 되며 접수 후 바로 검사가 가능하다.
겨울은 건강을 잃기 쉬운 계절이다. 낮은 온도와 습도, 부족한 일조량, 운동 부족 등 면역력이 떨어지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해도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럴 땐 평소 몸에 좋은 음식으로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미국 CNN이 겨울에 특히 좋은 음식 7가지를 소개했다.1. 녹차비타민C는 건강한 면역체계의 핵심이다. 녹차에는 이 비타민 C가 풍부해 자주 마시는 것만으로도 감기‧독감 등 바이러스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 녹차의 카테킨은 신진대사를 높이고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이며, 피부세포의 재생을 도와 겨울철 상하기 쉬운 피부건강에도 도움을 준다.2. 버섯‧콩‧달걀‧유제품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