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4회 인터스텔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장질환 관련 희귀질환 및 최신 치료법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심포지엄에서는 파브리병, 신성빈혈, 고인산혈증, 고혈압 신질환 등 4가지 주요 신장질환을 주제로 다채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으며, 한독의 주요 제품인 ‘미쎄라’, ‘갈라폴드’, ‘렌벨라’, ‘아프로바스크’와 관련된 최신 연구 내용도 공유됐다.첫날, 박형천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파브리병 경구용 치료제 ‘갈라폴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파브리병 환자들이 경구 치료를 첫 번째 선택으로 할 수 있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14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에서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창립 이후 압도적인 생산능력, 품질 경쟁력,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업계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78만4000리터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1위 수준이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수주액은 16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고객사로는 글로벌 상위 20개 제약사 중 17개사가 포함돼 있다. 최근에는 2조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창사 처음으로 연간 수주액 5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도
백신 개발 전문 기업 진매트릭스(109820)는 자사의 A형간염 백신 ‘GMAI-02’의 국내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GMAI-02’는 진매트릭스가 자체 연구·개발한 완전 국산 A형간염 백신으로, 향후 A형간염 백신의 자급화와 해외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GMAI-02’는 바이러스 균주부터 백신 완제까지 전 과정을 진매트릭스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앞선 비임상 시험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받았다. 동물 효력시험에서 ‘GMAI-02’는 기존 상용 백신보다 약 1.6배 높은 항체가를 기록했으며, 감염방어시험에서도 대조 백신에 비해 동등 이상의 바이러스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 'Vietnamese Gastrointestinal Endoscopy Conference 2025(VGEC 2025)'에 참가, 자사의 인공지능 내시경 시스템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의 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웨이센과 협력 중인 후에중앙병원(Hue Central Hospital)의 연구진이 주도했으며, 실제 임상 환경에서 AI 내시경 기술의 효과를 중점적으로 다뤘다.연구 결과, AI를 적용한 그룹에서 ADR(진단 발견률)이 비적용 그룹 대비 10% 이상 향상됐고, 특히 비융기형(non-polypoid) 용종과 같은 발견이 어려운 병변에서 뛰어난 검출률을 기록했다.히엔(Hien) 후에중앙병원 내시경센터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자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비만치료제의 전임상 결과가 우수하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GLP-1(Glucagon-Like Peptide-1) 수용체 기반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개의 물질 특허를 출원했다. 최근 동물 시험에서 경쟁 제품 대비 우수한 약물동력학(PK) 결과를 확보한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추가 효력 시험을 통해 최종 물질을 확보하고 임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라이선스 아웃 협상을 가속화할 예정이다.회사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이 경구용 비
의료 AI 전문 기업 제이엘케이(322510)는 자사가 개발한 두개내출혈 AI 솔루션 JLK-ICH의 성능을 세계적인 학술지 Neuroradiology에 발표하며 글로벌 수준의 임상적 신뢰도를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JLK-ICH는 비조영 CT(NCCT) 기반의 AI 솔루션으로, 별도의 조영제 없이 신속하게 두개내출혈을 감지할 수 있다. 이번 논문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 JLK-ICH는 98.7%의 민감도와 88.5%의 특이도를 기록하며 전문의 수준의 진단 정확도를 보였다.특히, 미국의 다인종 환자 데이터를 활용한 외부 검증에서도 높은 성능을 유지해, 특정 인구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글로벌 의료 AI 솔루션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전공의 등 비숙련 의료진의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2025 PDRN 핸즈온 코스’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제론셀베인은 오는 5월 18일과 25일 신원빌딩 세미나실과 디오 R&D연구소 세미나실에서 ‘2025 PDRN 핸즈온 코스’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업데이트된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트(PDRN) 기전과 치과 분야에서의 골면역학 최신 지견 및 치과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치과 재생 프로그램(Dental Regeneration Program, DRP) 적용법에 대해 세부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연자로는 김재홍 서울탑치과 회장, 설원석 애플치과 원장, 윤종일 연치과 원장, 임종원 베스트치과 원장이 나선다. 각 연자는 △PDRN의 치과 임상 활용 증례
GC(녹십자)그룹 산하의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이 일본에서 액체생검 기반 암 조기 선별 검사에 성공했다. GC지놈(대표 기창석)은 일본 계열사 GC림포텍과 함께 일본 도쿄에서 'ai-CANCERCH 론칭 세미나'를 개최하고, AI 기반 다중암 조기선별 검사 '아이캔서치'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 내 '아이캔서치'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도쿄여자의과대학 오가와 켄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행사에는 도쿄 및 나고야 등 주요 도시에 위치한 종양면역 및 세포치료 특화 병∙의원 전문의 3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이캔서치'는 단 한 번의 채혈로 폐암, 간암, 대장암, 췌장담
유한양행의 100년 피부 과학을 담은 브랜드 ‘더마푸라민’이 올리브영에 공식 론칭했다. 유한양행의 장수 브랜드 ‘안티푸라민’에서 이어진 피부 과학이 더마케어 브랜드 '더마푸라민'으로 연결됐고, 이 제품이 올리브영을 통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더마케어 브랜드 '더마푸라민(DERMAPLAMIN)'의 전 제품 라인을 4월 16일부터 국내 최대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에 공식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더마푸라민은 유한양행이 2026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1933년 출시된 국민 연고 '안티푸라민(ANTIPHLAMINE)'의 정신을 계승하여 선보이는 더마케어 전문 브랜드다. 남녀노소 전 세대의 문제성 피부를 케어하
덱스레보가 2025년 대한비만미용학회 춘계 학술대회에 ‘블루 다이아몬드(Blue Diamond)’ 스폰서로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2025 춘계 학술대회는 “피어나다, 미용의학의 봄. with KOAT”라는 주제 아래 2,500여명 참관객과 약 110여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의료기기에 대한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됐다. 덱스레보는 자사 독자기술인 ‘CESABP (Collagenesis-Enabled Solubilized Active and Biodegradable Polymer)’이 적용된 액상 PCL(Polycaprolactone) 성분의 “고우리(GOURI)” 라인업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이번 학회를 통해 액상 PCL에 대한 기술 설명 및 활용 노하우, 임상결과를 공유하는
정형외과 임플란트 전문기업 시지메드텍이 18일 경기도 의정부 용현산업단지에서 신공장 착공식을 열고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에 나섰다. 착공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산업단지 고도화와 지역 상생 비전을 함께 축하했다.신공장은 대지 11,321㎡, 연면적 2,299㎡ 규모로 조성되며, 연간 임플란트 생산량을 20만 개에서 60만 개 이상으로 늘릴 수 있는 첨단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3D 프린팅 기반 맞춤형 의료기기 생산과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정밀성과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이번 신공장은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확대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기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과의 OEM 경
영상진단의료기기 전문기업 에스지헬스케어가 자사의 치과용 컴퓨터단층촬영장치(Dental-CT) ‘하슬라(HASLA)’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료기기 목록에 정식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FDA 리스팅은 북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미국 내 판매와 유통이 가능해졌다.‘하슬라’는 고해상도 영상 품질과 짧은 스캔 시간, 방사선 노출 최소화 등으로 환자 안전성과 진단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치과 진단 장비다. 치과, 구강외과, 임플란트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며,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로도 주목받고 있다.에스지헬스케어는 이번 FDA 등록을 계기로 미국 내 주요 유통사 및 병원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GC지놈은 일본 계열사 GC림포텍과 함께 도쿄에서 열린 ‘ai-CANCERCH 론칭 세미나’에서 액체생검 기반 다중암 조기선별 검사 ‘아이캔서치’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도쿄여자의과대학 오가와 켄지 명예교수의 좌장 아래 진행되었으며, 일본 내 주요 종양면역 및 세포치료 특화 병·의원 전문의 3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캔서치’는 한 번의 채혈로 6종 이상의 암을 선별할 수 있는 검사로, 82.2%의 높은 민감도로 암을 조기 선별하는 데 유효하다.GC지놈은 일본 시장을 포함한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으로 자사의 정밀의료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기창석 대표는 “아이캔서치가 초고령 사회인 일본에서 큰 역할을 할 것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자사의 차세대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피 프라임™(Ultherapy PRIME®)’의 첫 글로벌 앰배서더로 셀마 헤이엑 피노를 선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셀마 헤이엑 피노는 아카데미상 후보와 에미상 수상 경력을 가진 여배우이자 감독,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글로벌 셀러브리티다. 그녀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자기 관리에 대한 진정성 있는 접근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사회적 가치와 비영리 단체를 지속적으로 지지해왔다.울쎄라피 프라임™은 셀마 헤이엑 피노의 라이프스타일과 맞물려 있으며, 그녀의 '자기 표현'과 '나이 불문 매력 발산' 철학과 일치한다. 멀츠는 셀마와 함께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
비오메리으코리아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KOREA LAB 2025'에 참가해 식품 및 제약 분야 품질관리(QC) 실무자들을 위한 효율적인 미생물 품질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KOREA LAB 2025는 국내 실험실 및 분석기기 전문 전시회로, 식품·제약·바이오·화학 등 다양한 산업의 최신 실험장비, 분석기술 및 품질관리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신 트렌드 공유와 산업 관계자 간의 기술 교류를 통해 각 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비오메리으코리아는 식품 안전과 의약품 품질 관리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미생물 및 의약품 품질관리를 지원하는 다양한 자동화 장비와 솔루션을 소개할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으로부터 수출 인허가를 위한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시설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14일부터 4일 동안 진행된 실사에서 ANVISA 실사단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척추 임플란트 및 기구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품질시스템과 제조 공정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ANVISA의 GMP 심사는 미국 FDA의 cGMP와 유사한 높은 수준의 기준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브라질은 남미에서 가장 큰 척추 관련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2023년 브라질 척추 시장 규모는 약 4억1000만 달러로, 한국 척추 시장의 두 배에 달한다.
단백질 분해 신약 기업 핀테라퓨틱스는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자사의 CK1α 분자접착 분해제(MGD) ‘PIN-5018’의 비임상 데이터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PIN-5018은 세포 생존과 성장에 중요한 CK1α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분해해 암세포의 생존 경로를 차단한다. 특히, 기존 면역항암제가 효과가 낮은 MSS형 대장암을 타겟으로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 MSS형 대장암은 대장암 환자의 약 80~85%를 차지하지만, 현재의 치료제는 반응률이 낮고 지속 기간이 짧다.PIN-5018은 비임상에서 기존 1차 항암제와 병용했을 때 우수한 효과를 보였으며, 1일 1회 복용 경구
한독이 최근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총 8000만원 상당의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및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사내 긴급 모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한독 임직원들은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했으며 회사는 매칭 그랜트 방식(Matching Grant)으로 동일한 금액을 더해 구호 성금을 마련했다. 특히, 휴직 중인 임직원들도 모금에 적극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독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모금된 성금 2250만원 및 4000만원 규모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제약
현대ADM은 현대바이오와 공동으로 진행한 삼중음성유방암(TNBC) 동물 실험에서, '가짜내성 치료제' 페니트리움(Penetrium)과 면역관문억제제(Anti-PD-1) 병용 시 전이 억제율이 면역항암제 단독군의 41.2%를 두 배 이상 초과한 87.8%로 나타났다고 18일 발표했다.이번 전임상 실험에서는 특수 장비(IVIS 이미지 분석 장비)를 통해 삼중음성유방암 세포를 쥐에 이식한 후 암의 전이 정도를 정밀하게 평가했다. 페니트리움은 암조직 주변의 세포외기질(ECM) 경화를 차단하고, 전이 전 니치 형성을 방지해 항암제와 면역세포의 종양 침투를 증가시켰다.페니트리움은 기존 항암제와 면역세포가 종양에 도달할 수 있도록 '막혀 있던 길'을 열어주는 기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제이엘케이는 CT 혈관 영상 기반 대혈관폐색(LVO) 검출 솔루션 ‘JLK-LVO’가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를 통과해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는 뇌경색 유형분류 AI 솔루션 ‘JBS-01K’에 이어 두 번째 지정으로,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솔루션의 임상적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사례다.JLK-LVO는 CT 혈관 영상으로 대혈관폐색 의심을 신속 검출해 의료진의 골든타임 내 조기 진단을 돕는 소프트웨어다. 특히 응급현장에서 실시간 활용이 가능해 뇌졸중 환자의 예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다.이번 혁신의료기기 지정으로 JLK-LVO는 비급여 형태로 의료현장 조기 진입이 가능해졌으며, 국내외 병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