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서지컬은 AI 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Zamenix)’를 미국 비뇨기과학회(AUA 2025)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자메닉스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UA 연례 학술대회에서 전시됐으며, 현장을 찾은 글로벌 비뇨기과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는 제품 체험을 위한 ‘핸즈온’ 부스도 운영돼, 다양한 국가의 의료진이 직접 자메닉스를 시연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서울대병원이 주도하고 다국적 의료진이 참여한 전임상 연구 결과도 공개됐다. 이 연구는 돼지를 대상으로 자메닉스를 활용한 로봇 보조 RIRS(역행적 신장 내 수술)와 기존 수술을 비교해, 자메닉스의 호
현대ADM바이오는 지난 25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가짜내성(pseudo-resistance)을 해결하는 치료제 'Penetrium'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에서는 면역항암제와 항체치료제가 'cold tumor'에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원인이 실제 내성이 아닌, 종양 주변 세포외기질(ECM)의 경화로 인한 약물 침투 실패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Penetrium은 ECM을 리모델링해 약물의 침투를 개선하고, 면역세포와 항체가 종양 중심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연구진은 삼중음성유방암(TNBC)과 전이성 폐암 모델에서 Penetrium과 기존 항암제 병용 투여 시, 종양 부담 감소와 전이 억
㈜유영제약은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에 위치한 구암 저수지 일대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활동에는 생산본부 소속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구암 저수지 주변과 유영제약 진천공장 인근을 돌며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고, 자연환경 보호에 적극 나섰다. 임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사회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탰다.유영제약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환경정화 봉사 역시 2009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일회성 활동을 넘어 일상 속에서 친환경 문화를 실천하고 확산하는 데에도 노
휴온스랩은 미국암연구학회 2025(AACR 2025)에서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HLB3-002’를 활용한 제형 변경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 가능성을 입증해 글로벌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HLB3-002는 인체 유래 서열 기반의 고순도 히알루로니다제로, 약물의 체내 확산을 돕는 효소다. 이번 연구에서 인플릭시맙과 병용 투여 시 약물 확산 효율이 30% 이상 증가하고, 유효 농도가 더 오래 유지되는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했다. 이는 환자 편의성을 높이고, 복약 간격을 늘릴 수 있는 근거로 평가된다.HLB3-002는 미국 할로자임사 제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의 임상 1/2a상 예비 안전성 분석 결과를 세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발표는 혁신신약 초기 데이터를 소개하는 ‘First-in-human Phase Clinical Trials’ 세션에서 진행됐으며, 미국 임상시험 책임자인 다니엘 A. 킹 박사가 직접 포스터를 발표했다.이번 임상은 전이성 췌장암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PBP1510 단독 투여 시 최대 6mg/kg까지 용량제한독성(DLT) 없이 안정적인 내약성을 보였다. 중대한 이상반응도 보고되지 않아 PAUF(췌장암 유발 인자)를 표적하는 이 항체 신약의 안전성과 치료
에이비프로바이오의 미국 관계사 에이비프로 홀딩스가 ‘2025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HER2 이중항체 치료제 ‘AB-102/CT-P72’의 전임상 결과를 성공적으로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AB-102/CT-P72’는 셀트리온과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이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로, HER2 양성 유방암과 위암 등을 타깃으로 한다. 이번 구두 발표 현장에는 1000명 이상의 글로벌 제약·바이오텍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 데이터에 긍정적 반응을 나타냈다.전임상 결과에 따르면, ‘AB-102/CT-P72’는 기존 HER2 이중항체 치료제 대비 뛰어난 종양 억제 효과와 높은 종양 선택성을 보였다. 특히 기존 약물이 0.5mg/k
한국로슈는 ‘2024 아시아태평양 눈 건강 인식 및 관리 현황 조사(APAC Vision Health Survey 2024)’ 결과 중 한국인 대상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아시아태평양 8개국의 40세 이상 성인 43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에서는 510명이 참여했다.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97.4%가 눈 건강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지만, 정기 안과 검진을 받는 비율은 22.7%에 불과해 아태지역 평균(28.1%)보다 낮았다. 특히, 실명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 10명 중 4명은 권고되는 연 1회 정기검진조차 받지 않고 있었으며, 15.7%는 안과 검진을 전혀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시력 손상이 삶의 질과 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혁신신약개발기업 큐리언트(115180)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고형암 대상 임상 1상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발표에는 지난 2023년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공개된 용량증가(dose escalation) 결과에 더해, 용량확장(dose expansion) 단계에서 추가 등록된 11명을 포함한 총 51명의 데이터가 반영됐다.큐리언트는 본 임상에서 임상 2상 권장용량(RP2D)을 도출했으며, 안전성과 약동학/약력학(PK/PD) 마커 변화 등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아드릭세티닙은 다양한 혈액암 적응증으로의 확장 개발이 진행 중이다.현재 MD앤더
AI가 이끄는 헬스케어 혁신이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진단 정확도 향상, 신약 개발 시간 단축, 질병 예측 모델 고도화 등 의료의 전 과정을 AI가 혁신하면서, 글로벌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츠’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 AI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200억 달러(28조7600억 원)에서 2030년 1880억 달러(270조34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의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기업들도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 축적된 임상 데이터, 그리고 빠른 기술 수용성을 강점으로 삼아, 한국은 의료 AI 분야에서 ‘기술 수출국’으로 도약하고 있다.루닛
일동제약이 자사의 간질성 폐질환(ILD) 치료제 ‘큐닌타 정(성분명 닌테다닙)’ 론칭 심포지엄을 26~27일 성남시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호흡기 내과 전문의 80여 명이 참석해 최신 ILD 치료 지견을 공유했다.김동순 울산의대 명예교수는 격려사를 통해 ILD 치료 분야의 발전을 강조하며, 의료진과 제약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심포지엄은 진행성 폐섬유증(PPF) 등 ILD의 최신 치료법을 다루는 세부 강연들로 진행됐으며, 정만표 삼성서울병원 교수의 사회로 제갈양진 울산대병원 교수, 박주헌 아주대병원 교수, 이현경 부산백병원 교수, 송진우 서울아산병
한독이 1형 당뇨병 환우를 위한 '당당발걸음 캠페인, My First Step'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캠페인은 20대 초반 대학 진학 및 사회 초년생들이 겪는 혈당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기획됐다.‘당당발걸음 캠페인, My First Step’은 다음달 24일 서울 강서구 한독퓨처콤플렉스 이노베이션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을 착용해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체험하며, 전문의와 식단 코치, 운동 코치에게 혈당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배운다. 또한,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회원들과의 멘토링 시간을 통해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경험과 조언을 나눈다.캠페인은 2주간의 건강한 혈당 관리 챌린지와 함께, 참가자들
신라젠이 개발 중인 항암제 BAL0891과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발표된다는 소식이다. 이번 연구는 28일 오전 9시부터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AACR 연례학술대회에서 소개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시험관 내 실험에서 BAL0891은 염색체 불안정성(CIN)을 유도해 암세포 내 cGAS-STING 신호전달 경로를 활성화시키고,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물 모델 실험에서 BAL0891이 종양 미세환경 내에서 항암 면역반응을 촉진함을 확인해 BAL0891이 면역치료제와 병용 치료제로 사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특히 BAL0891은 글로벌 제약사 베이진(BeiG
주한영국대사관, 주한영국상공회의소, 한국GSK가 지난 25일 세계예방접종주간을 맞아 성인 예방접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성인층의 예방접종 확대와 백신 접근성 제고를 목표로, 성인 예방접종의 사회경제적 영향 분석 및 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한국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성인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현재 국가필수예방접종은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 두 가지에만 한정돼 있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성인 예방접종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기존의 소아 중심 예방접종 체계를
사노피는 28일 '코의 날'을 맞아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들을 응원하는 사내 행사인 "코:넥트(Ko:nnect)"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노피 임직원들이 환자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치료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행사에서는 임직원들이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의 영상을 시청하고, 각 부서별로 환자들을 돕기 위해 수행하는 역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메시지보드를 통해 환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은 코막힘, 점액 분비, 후각 둔화 등을 유발하며, 이로 인해 수면 장
한국유씨비제약은 자사의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리스티고주(성분명 로자놀릭시주맙, 이하 리스티고)’가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리스티고는 AChR 또는 MuSK 항체 양성 성인 전신 중증근무력증(gMG) 환자를 위한 부가 요법으로 승인됐으며, 신생아 Fc 수용체(FcRn)를 억제해 자가항체를 빠르게 감소시켜 증상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기전을 가지고 있다.이번 허가는 리스티고의 임상시험인 ‘MG0003(MycarinG)’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연구에서 리스티고는 위약에 비해 일상생활 수행능력(MG-ADL), 근육 약화 정도(QMG), 중증 근무력증 종합척도(MGC) 등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
동아에스티는 28일, 2025년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HK이노엔과 공동 개발 중인 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SC2073(IN-207039)’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발표에서는 EGFR 돌연변이로 인한 내성에 대응하는 ‘SC2073’의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 가능성을 집중 조명했다. SC2073은 EGFR의 알로스테릭 결합 부위에 작용해 T790M, C797S 등 기존 EGFR 저해제에 내성을 보이는 돌연변이 EGFR만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며, 정상 EGFR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특히, SC2073은 1일 1회 경구 투여로 복용 편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자사의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백신 플랫폼의 라이선스 아웃과 mRNA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비영리 재단의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회사의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백신 플랫폼은 mRNA 백신을 상온에서 10년 이상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기술로, 이를 통해 mRNA, siRNA, miRNA, DNA, Aptamer, Antisense Oligonucleotide 등 다양한 유전자 치료제 및 백신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백신 생태계에서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보관과 유통 과정에서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제1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국책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셀트리온은 28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적 암학회 ‘AACR(미국암연구학회) 2025’에서 다중항체 기반 항암 신약 ‘CT-P72’의 전임상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밝혔다.CT-P72는 셀트리온이 미국 바이오텍 기업 에이비프로와 공동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로, HER2(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 발현 암세포와 면역세포인 T세포를 연결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T세포 인게이저(T-cell engager, TCE)’ 기반 치료제다.셀트리온은 2022년부터 HER2 양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이중항체 개발을 위해 에이비프로와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CT-P72는 HER2와 면역세포 표면 단백질 CD3를 동시에 목표로 삼아 T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암세포를 공격하면서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IGF1R 단일항체의 유라시아 특허 결정을 28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2020년 6월 국제 출원됐으며, 이번 결정으로 2040년까지 IGF1R 단일항체에 대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IGF1R은 세포의 성장과 생존 신호를 전달하는 수용체로, 특히 뇌혈관장벽(BBB)에 다수 발현돼 퇴행성 뇌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의 연구에서 중요한 표적이다. 그러나 BBB가 약물의 출입을 제한하는 장애물로 작용해 치료제 개발을 어렵게 만든다. 이에 에이비엘바이오는 IGF1R을 표적해 약물이 BBB를 효율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돕는 셔틀 플랫폼인 ‘그랩바디-B’를 개발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 기업 노을은 글로벌 사업 가속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핵심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한 전방위적인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조치로,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이 참여했다.노을은 먼저 제품 개발 부문에서 기존 마이랩 플랫폼 개발을 총괄하던 김용준 이사를 최고제품개발책임자(CDO)로 선임했다. 김 CDO는 2018년부터 노을의 플랫폼 개발을 이끌어 온 인물로, 바이오, AI, 로보틱스 등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마이랩의 기술 고도화와 포트폴리오 확장을 책임질 예정이다.AI 개발 부문은 제이엘케이에서 AI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