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304840)는 알츠온 혈액검사를 통해 수술 후 섬망(POD)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연구는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섬망의 예측 가능성을 제시하며, 수술 후 환자의 관리와 치료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섬망은 수술 후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일시적인 혼돈 상태로, 꿈을 꾸는 듯 횡설수설하거나 엉뚱한 행동을 보일 수 있다. 특히, 고령 환자에서 수술 후 섬망은 흔히 발생하는 문제로,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전신마취 수술 후 섬망 발생률이 10%에서 50%에 이를 수 있다. 섬망을 조기에 인지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높아
LSK Global Pharma Services(이하 LSK Global PS)는 GC녹십자와 질병관리청이 공동 개발한 세계 첫 재조합 단백질 탄저 백신 '배리트락스주(GC1109)'의 임상시험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배리트락스주는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국산 신약 39호로 등재됐다.LSK Global PS는 2009년 1상부터 2021년 2상(Step 2)까지 배리트락스주의 임상시험 전 과정을 담당했으며, 임상시험 준비부터 운영, 데이터 관리 및 통계 분석까지 모든 단계를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중에도 GC녹십자 임상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했다.이번 성과로 LSK Global PS는 국내에서 허가된 3
한올바이오파마의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는 차세대 FcRn 항체 HL161ANS(IMVT-1402)의 새로운 적응증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적응증은 쇼그렌증후군(Sjögren’s Syndrome, SjD)과 피부 홍반성 루푸스(Cutaneous Lupus Erythematosus, CLE)다.HL161ANS는 기존 4개 질환(중증근무력증, 만성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 난치성 류마티스 관절염, 그레이브스병)에 이어 쇼그렌증후군과 피부 홍반성 루푸스를 포함한 총 6개의 자가면역질환에 대해 개발이 집중된다.쇼그렌증후군은 자가항체가 질병 발생에 관여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안구와 구강 건조증 등을 유발하며, 미국에서는 약 29만 명의 환자가 이를
㈜한국얀센은 22일 서울 강남 조선 팰리스에서 리브리반트®주(성분명 아미반타맙)의 적응증 확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의 임상적 가치와 치료 효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리브리반트®주는 EGFR과 MET을 동시에 억제하는 첫 이중특이적 항체로,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혁신적인 기전을 제공한다. 특히, 리브리반트®주 병용요법은 EGFR 엑손 19 결손 및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에서 표준 치료법보다 무진행 생존기간(PFS)과 전체 생존기간(OS)을 유의미하게 개선했다.이기형 충북대학교병원 교수는 "리브리반트®주는 EGFR 변이뿐만 아니라 MET 변이와 증폭도 억제해 암세포 사멸을
JW메디칼은 22일 강릉 스카이베이호텔에서 열린 ‘제37차 대한유방검진의학회 학술대회’에 참가, 최신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2종을 전시하며 국내 의료 관계자들과의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JW메디칼은 후지필름의 최신 초음파 영상진단기기인 AR850DI, AR750DI를 전시했다. 두 제품 모두 후지필름의 ‘딥인사이트(DeepInsight)’ 기술을 탑재, 전기적 잡음을 감소시켜 선명한 의료 영상을 제공하며, 진단 정확도를 높여 의료 현장에서 효율적인 진단을 돕는다.JW메디칼은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영상의학과를 중심으로 ‘딥인사이트’ 기술이 적용된 초음파 기기의 영업과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 고해상
휴온스메디텍은 여성용 의약품주입기 ‘질소프(Jill'SOF)’와 전용 미세바늘 ‘브이니들(V-Needle)’에 대해 대만 식품의약품청(TFDA)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고, 첫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질소프’는 질 건조증 치료를 위한 전동식 의약품 주입 장비로, 환자 맞춤형 약물 주입이 가능하며, 비교적 짧은 시술 시간과 통증이 적어 수면 마취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브이니들’은 질 내벽에 정확하고 빠르게 약물을 주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용 바늘이다.이진석 대표는 “대만 인증 획득은 질소프의 최초 해외 인증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의 첫걸음”이라며, “대만을 시작으로 해외 여성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적 암학회 ‘AACR 2025’에서 신약 개발 성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셀트리온은 다중항체 신약 ‘CT-P72’의 전임상 결과를 처음 공개하며, 셀트리온제약은 이중 페이로드(dual-payload) ADC 플랫폼 기술을 소개한다. CT-P72는 HER2 양성 암세포와 T세포를 연결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T세포 인게이저(TCE) 방식의 신약으로, ADC 신약과 차별화되는 다중항체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셀트리온제약의 CTPH-02는 두 가지 세포독성 항암제를 결합한 이중 페이로드 ADC로, 높은 치료 정확도와 강력한 효과가 기대된다.셀트리온은 2028년까지 13개의 신약 후보를 글로벌
퀀타매트릭스(317690)는 자사의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스템인 ‘dRAST’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도입하고, 본격적인 환자 적용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72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신속한 진단 및 치료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으며,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중증 감염 질환에 대한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퀀타매트릭스는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dRAST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며, 빠른 회복과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에도 불구하고 두 병원
씨엔알리서치(359090)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 아이엠지티와 ‘IMD10’의 FDA 허가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IMD10’은 췌장암 치료에서 항암제와 병용하여 항암제의 침투 효과를 극대화하는 ‘치료용 집속초음파 의료기기’로, 아이엠지티는 2023년 식약처로부터 췌장암 선행화학요법인 폴피리녹스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임상시험계획(IDE)을 승인받아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최근 발표된 2차 중간분석에서는 IMD10 병용 요법이 췌장암 표준 치료 대비 유의미한 생존율 개선 가능성을 보였으며, 2월에는 미국 FDA로부터 혁신의료기기(BDD, Breakthrough Device Designation)로 지정
대웅제약은 22일, 씨어스테크놀로지와 ACK와 함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의 전병상 확산 및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연동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씽크' 시스템을 병원의 EMR과 연동해 환자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병원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환자 생체신호 데이터는 EMR 시스템과 연동돼 정확한 기록과 빠른 의사결정에 활용될 수 있다. 데이터 손실이나 수기 입력으로 인한 오류를 예방하고,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협약에 따라, ACK는 '씽크'와 EMR 시스템 간의 안정적이고 정밀한 연동 기
현대약품은 지난 12~13일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5th Dementia Expert Meeting & DMduo Launching Symposium(제5회 치매 전문가 미팅 & 디엠듀오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대약품이 국내 처음으로 출시한 알츠하이머형 치매복합제 '디엠듀오정(도네페질염산염 10mg/메만틴염산염 20mg)'의 발매를 알리고, 임상적 활용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에는 110명 이상의 신경과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치매학회 및 대한신경과의사회 주요 임원진과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디엠듀오정'과 '하이페질정 3mg'의 효용성 및 복약순응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1일차에서는 구본대 국제성모병
헬스케어 전문 PR회사 엔자임헬스가 운영하는 건강책방 일일호일(日日好日)이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암 경험자가 직접 뽑은 ‘치유의 책 12권’을 발표하고, 특별 전시에 나선다고 밝혔다.도서 선정은 한국백혈병환우회와 삼중음성유방암환우회 독서모임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이뤄졌다. 각각 6권씩, 총 12권의 도서가 선정됐다. 이번에 추천된 책들은 직접적인 투병기나 건강 정보서보다는, 삶의 성찰·회복·자기 인식에 도움을 주는 내용을 담은 책들이 주를 이뤘다.대표적인 추천 도서로는 『바다가 건넨 ㅁㅇ』, 『좋은 곳에서 만나요』, 『죽음의 수용소에서』,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시즈코 상』 등이 있으며, 감정적
신라젠은 항암제 BAL0891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 대상 임상시험 확대를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재발률이 높고 예후가 불량한 혈액암으로, 특히 고령 환자나 재발성·불응성 환자에게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다. 이번 IND 변경 승인은 신라젠이 BAL0891의 용량,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재발성·불응성 AML 환자를 대상으로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BAL0891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전임상 연구에서 유망한 항암 활성을 보여줬으며, 특히 MOLM-14 모델을 활용한 연구에서 종양 성장 억제 및 생존율 증가 효과를 유의미하게 나타냈다. 저용
신신제약은 지난 20일 발생한 경상북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5000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산불로 9만 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되고 3000명 이상의 이재민과 1조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신신제약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긴급한 의료 수요를 고려해 파스류, 밴드, 피로 회복제, 감기약, 해열 패치제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의약품을 지원했다.후원된 의약품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운영하는 ‘의약품 긴급구호 네트워크’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되며, 피해 지역 이재민들의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병기 대표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이
정밀의료 기술 기업 베르티스는 자사의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 ‘마스토체크(MASTOCHECK®)’가 태국과 필리핀에서 본격 공급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진출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유전체 진단 기업 라이프스트랜즈(LifeStrands)와의 공급 계약에 따른 것으로, 마스토체크의 영업 및 마케팅은 라이프스트랜즈가 담당한다. 라이프스트랜즈는 동남아시아 전역에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한 패솔로지 아시아 그룹의 유전체학 자회사다.회사에 따르면 마스토체크는 세계 첫 프로테오믹스 기반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로, 혈액 내 3종의 단백질 바이오마커 수치를 특허 알고리즘에 적용해 유방암 여부를 판별한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에서 열린 2025 대한응급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휴런은 이날 부스 전시를 통해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와 휴런CTP·CTA(HeuronCTP·HeuronCTA)등을 선보였다.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는 비조영 CT만으로도 3분 이내에 뇌출혈 또는 응급 뇌 대혈관 폐색을 선별하고 ASPECTS 점수를 자동 산출하는 AI 솔루션으로,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된 뒤, 6월부터 전국 의료기관 응급실과 응급의료센터 등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이날 부스 전시를 통해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를 접한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의 ‘가짜내성 치료제’ 페니트리움(Penetrium)이 기존 항암제와 병용 투여 시, 자연적으로 전이된 암을 가진 반려견에서 전이암 치료 효과를 세계 처음으로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실험은 전임상 전문기관 컬프에서 유선암 원발암으로부터 다양한 부위로 암이 전이된 반려견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험군에는 항암제 폴리탁셀과 Penetrium을 병용 투여했고, 대조군에는 폴리탁셀만 반복 투여했다. 그 결과, 병용군은 모든 전이암 병소에서 종양 크기 감소가 확인됐으며, 항암제 단독 투여 대비 최대 1.45배의 치료 효과를 보였다.특히 병용군의 전이암 병소에서는 최대 56.9%의 종양 축소율을 기록해, 원발암보다
동아제약은 의약품 제조시설인 당진, 천안, 이천공장에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IT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동아제약은 지난 2022년 당진공장을 시작으로 이천, 천안공장에 순차적으로 GMP IT 시스템을 도입해 모든 의약품 제조시설에 스마트 공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 품질 관리 체계를 표준화했다.세부적으로 전자문서시스템(EDMS), 품질보증시스템(QMS), 시험정보시스템(LIMS), 전자제조기록시스템(EBR), 시험기록시스템(LES) 등 공장 운영에 필요한 IT시스템을 구축했다. 입고부터 출하까지 전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해 생산 비용 절감효과와 3개 공장의 일관된 데이터를 확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척추유합술용 차세대 골대체재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DE)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시지바이오는 미국 시판허가(PMA)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확증임상(Pivotal Study)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 이는 한국에서 개발된 바이오융복합 의료기기 중 처음으로 미국 FDA 확증임상을 승인받은 사례로, 미국 연 1조 원 규모의 골대체재 시장 진입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노보시스 퍼티는 인체 뼈를 모사한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와 트리칼슘포스페이트(TCP)를 기반으로 한 이중 지지체 구조에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가 식품안전 정책 변화와 현장 위생 이슈에 발맞춰 실질적인 솔루션 제공에 나선다는 소식이다.세스코는 4월 중 2회에 걸쳐 서울 상일동에 위치한 세스코 멤버스시티에서 ‘이물혼입 예방 세미나’를 개최, 식품 제조업체 및 식품 접객업소, 유통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조현장과 식품이물혼입 예방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스코는 앞서 17일에 진행된 ‘제조 현장에서의 이물혼입 최소화를 위한 관리 방안’ 세미나에 이어 오는 24일, ‘식품 이물 혼입 최소화 전략’을 주제로 효율적인 방충/방서 관리 방안, 식품 중 이물분석사례, 현장 이물 관리 우수사례 등을 소개한다. 세스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