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전 유방암 환자 대상 임상연구 결과, 미국임상종양학회지 게재 성과 인정

원자력병원제공,유방암센터노우철박사
원자력병원제공,유방암센터노우철박사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유방암센터 노우철 박사가 12월5일(토) 대한암연구재단에서 주최하는 서울국제위암포럼 2020에서 ‘제15회 김진복 암 연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노우철 박사는 지난해 9월 세계적 암 학회인 미국 임상종양학회의 학술지 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폐경 전 유방암 환자의 새로운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임상연구 결과를 게재하여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유방암학회 주관으로 2009년부터 9년 간 국내 34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다기관 임상연구의 책임연구자인 노우철 박사는 폐경 전 젊은 유방암 환자가 항암 치료 후 난소 기능이 회복됐을 때 추가로 난소기능억제 치료를 받는 것이 재발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김진복 암 연구상은 위암 수술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고(故) 김진복 서울의대 명예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암 연구분야에서 국제적 성과를 거둔 연구자를 매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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