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해소와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추진

포항시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포항성모병원에서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스.마.일(스스로 마주하는 일상회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포항시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포항성모병원에서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스.마.일(스스로 마주하는 일상회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포항성모병원에서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스.마.일(스스로 마주하는 일상회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포항시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성모병원 내 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이 자신의 강점을 인식하고 동료의 장점을 찾아보는 활동을 통해 자기 효능감과 회복탄력성을 높이도록 구성됐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원예치료도 병행하여 업무 중 쌓인 긴장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마음이 편안해지고 동료들과의 관계도 새롭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남구 내 다른 사업체로도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철강공단이 밀집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 방역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정임 포항시 남구보건소장은 “포항 남구는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많은 만큼,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신건강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포항시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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