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업 간 상생 협력 강화… 사과 적화 작업에 힘 보태
이번 활동은 농협과 한진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합동 농촌일손돕기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과 ㈜한진의 조현민 사장,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을 포함한 양사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해 사과꽃 솎기 작업을 함께했다.
농협 지준섭 부회장은 “농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현장을 찾고 함께하는 ㈜한진 임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농업인 지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과 한진은 지난 2008년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매년 합동 일손돕기를 비롯해 농촌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2017년부터는 택배사업 협력을 통해 농산물 물류비 절감 및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대한항공 기내식과 한진그룹 쇼핑몰에 국산 농축산물을 입점시키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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