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부터 지역 실정 맞춘 통합돌봄 서비스 본격 운영

이 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 등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어 보건의료, 장기요양, 건강관리, 일상생활지원, 가족지원 등의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흥시는 이번 선정으로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통합돌봄 모델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시흥돌봄SOS센터’의 긴급 돌봄체계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서비스와 노인·장애인 대상 돌봄서비스를 추가로 연계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지역형 통합서비스를 오는 7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김소연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해 복잡해지는 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과제”라며 “전담 조직 구성과 유관 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체계를 시흥시가 선도적으로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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