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뉴성민병원에 이강현 원장이 1일자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뉴성민병원 이강현 신임 원장은 지난 1980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 후 국립암센터 설립 초기 구성원으로 참여를 하여 전립선 암 센터장, 이행성 임상 제 2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부속병원장 재직 시 양성자치료 개시, 검진센터 개설, 로봇수술기기 도입 추진 등 진료 기능 확충을 통해 병원의 질적, 양적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한국, 중국 언론 3사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식품 의약품 안전처,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해외환자 유치와 국제협력을 위해 제정된 메디컬아시아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
지주막하 출혈은 뇌출혈의 하나로, 뇌를 둘러싸고 있는 지주막 아래의 혈관에서 출혈이 발생한 질환을 말한다. 초기 사망률이 40~50%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초기 수술적 치료가 잘 이뤄져도 다양한 합병증 때문에 예후가 나빠지고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재출혈, 뇌혈관 연축, 수두증이 대표적인 합병증이다.이중 뇌혈관 연축은 뇌혈관이 수축하면서 뇌로의 혈액 공급이 감소하여 뇌세포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이다. 심하면 사망이나 신경학적 장애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뇌혈관 연축을 예방할 수 있는 별다른 치료법이 없었다. 이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팀은 신경외과와 공동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박영민 교수, 김영호 임상강사 연구팀이 만성 두드러기의 긴 유병기간과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WC)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허리둘레가 굵으면 만성 두드러기 유병기간을 증가시킬 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만 20세 이상 성인 중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로 진단받은 환자 5만2667명을 조사했다.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평균 나이는 54.5세였으며, 여성이 54.4%(2만8632명)였다. 40~64세 환자가 3만122명(57.2%)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연구팀은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분석 대상을 4개 그룹으로 나누고 다변수 콕...
평균 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다. 이에 TV, 신문, 잡지 등에서는 최신 웰빙팁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상당수가 꾸준한 운동 이어나가기 등 인내심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시간적인 여유가 없더라도 튼튼한 신체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지만, 현실적으로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것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이에 대해 야후라이프(Yahoolife)는 오랜 시간 혹은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를 했다. 바로 생존을 위해 인체가 매일 거쳐야 하는 대사과정인 호흡의 방식을 바꾸는 것이다.야후라이프에서 소개하는 건강한 호흡법은 뉴...
국내 임산부 10명 중 1명 이상은 임신 중 1회 이상 음주를 경험했고, 10명 중 3명 가까이는 임신 중 매일 3잔 이상 커피를 마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 연구소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SCI 국제학술지인 ‘국제환경연구 및 공중보건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3월호에 게재했다.연구팀은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의뢰로 진행된 ‘우리나라 임신준비 및 출산에 대한 조사’에서 최근 3년 간 임신 경험이 있는 여성 1,67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11.58%가 임신 중 1회 이상 음주를 경험했고 이 중 1.43%는 임신...
불면증을 호소하는 상당수의 성인이 수면호흡장애(=폐쇄성수면무호흡증후군)가 동반된 것으로 확인되었다.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최수정 교수 연구팀은 6개월 이상 불면증을 호소하는 18세 이상 성인 328명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한 결과를 이와 같이 밝혔다. 수면호흡장애는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뇌졸중 등과도 연관이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정상인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성이 2~3배 높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한편, 불면증은 주관적 수면장애 증상에 근거해 임상판단만으로 진단을 내리기 때문에 불면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수면호흡장애 진단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고신대복음병원이 지난 5일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대표기업 ㈜메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병원 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고신대복음병원 최영식 병원장, 옥철호 대외협력실장, ㈜메쥬 박정환 대표이사, 울산과학기술원 이재용 부총장, 배성철 기획처장, 조형준 스마트헬스케어센터장, 포항공과대학교 김형함 교수, 부경대학교 안예찬 교수 등 소수 인원만이 참석했다.메쥬는 건강관리 생체신호 모니터링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대표기업으로 착용형 심폐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한 건강관리형 사물인터넷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양...
단백뇨는 정상적으로 소변으로 나오지 않아야 하는 단백질이 일정량 이상 배출되는 현상으로 성인 기준으로 하루 150mg 이상 단백질이 소변으로 나올 때를 말한다. 신장(콩팥)에 있는 사구체는 혈액을 여과하며 단백질과 같은 물질을 혈액에서 빠져 나오지 않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사구체가 손상되면 혈액에서 빠져나오는 단백질이 소변으로 검출되어 단백뇨가 발생하게 된다.단백뇨의 흔한 증상은 소변에 생기는 거품이다. 거품이 낀다고 전부 단백뇨는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소변 검사가 필요하다. 초기 소량의 단백뇨는 증상이 거의 없다. 따라서 단백뇨가 있어도 특별히 증상을 못 느끼기 때문에 건강검진으로 우연히 발견되는 사례가...
바노바기 성형외과 의원이 국제 무대에서 큰 활약을 펼친 고경호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을 영입해 진료를 시작했다.고경호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후 서울대병원에서 성형외과 전공의 과정을 거쳐 성형외과 전문의를 지냈다. 대한성형외과학회 및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20년간의 경력을 바탕으로 눈 성형, 코 성형, 동안 성형을 전문으로 진료한다.고 원장은 한국뿐 아니라 중국 광동성 션젼시, 광저우시, 난닝시를 비롯해 베트남 호치민시 등 국제 무대에서 미용성형병원 대표 성형전문의로서 큰 활약을 펼친 바 있다.바노바기 성형외과는 국내 미용 성형 시장에서 보다 경험이 많고 수술 실력이 검증된 의사를 선...
K-지방흡입의 우수성을 알리는 콘텐츠 공모전의 대상작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의 기회도 제공된다.대한지방흡입학회는 2021 대한지방흡입학회 제1회 콘텐츠 공모전(이하 빼틀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K-지방흡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참신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다. 1차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영상 · 디자인 · 글 모든 부문에서 총 40개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총 3400만원의 시상금이 전달된다. 최종 수상작 및 참가 작품은 빼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심사에는 영상, 디자인, 글 등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
날이 풀리고 운동을 다니는 사람이 많아졌다. 비록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써야 하는 답답함이 있지만 거리마다 안전거리를 지키며 산책을 즐기는 사람, 조깅을 즐기는 사람, 자전거를 타는 사람 등이 즐비하다.하지만 건강관리를 위해 나선 운동이 병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특히 겨우내 몸을 움직이지 않았다가 갑작스레 운동을 시작한 후 더욱 그렇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족저근막염은 겨울철에 환자수가 제일 적고 봄이 오기 시작하는 3월부터는 환자수가 늘어나는 추이를 보인다.그런데 족저근막염 환자들은 이를 단순히 '발 통증'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운동을 좀 열심히 해서 그렇다거나, 요새...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지난 1일 아동학대 조기발견 및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강동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강동경희대병원은 업무협약에 따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앞으로 피해 아동의 우선 진료, 신체적‧정신적 검사 및 검진, 자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아동에 대한 학대 의심 신고가 연간 2회 이상 접수되면 가해자로부터 7일간 분리하는 ‘즉각 분리’ 제도가 30일부터 시행된 만큼 앞으로 전담의료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강동경희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등 30여 개 진료과가 있어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통합 의료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업무협약 체결에 대...
섬유질 섭취를 2주만 늘려도 섬유질을 분해하는 박테리아 종이 증가해 장내 세균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크게 변화한다는 것이 밝혀졌다.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의학매체 ‘Medical News Today’는 RS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UCI) 캠퍼스 분자 생물학 및 생화학팀이 mSystems 저널에 게재한 내용을 소개하면 이 같이 보도했다.연구팀은 섬유질이 인체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여러 논문에 대한 메타분석에 따르면 섬유질을 많이 섭취할수록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미국에서 섬유질 권장량을 섭취하는 이는 20명 중 1명에 불과하다.카트리느 화이트슨 캘리포니아대 UCI 분자생물학과 생화...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생활방역 시행으로 호흡기질환 입원율이 낮아졌다는 연구가 국내 연구진을 통해 발표됐다.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허경민 교수, 가천의대 길병원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실 김영은 박사,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공동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손위생 등의 생활방역이 시행된 이후 주요 호흡기질환으로 인한 입원율이 낮아졌다고 밝혔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청구 자료를 이용해서 COVID-19 유행 전인 2016년부터 2019년까지 2월~7월간, 4가지 주요 호흡기 질환...
국내에서 다낭난소증후군을 진단받는 가임기 여성이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다낭난소증후군은 가임기여성의 약 10%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한 내분비질환으로서 만성무배란, 월경이상, 부정출혈 등이 나타나며 난임의 주요 원인이 되는 질환이다.일반적으로 다낭난소증후군 환자들은 비만인 경우가 많고 따라서 각종 대사성 질환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최근 진행된 연구에서, 한국 여성들은 다낭난소증후군이어도 정상체중인 비율이 높고, 또한 비만 여부에 상관없이 다낭난소증후군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이 빅데이터를 통해 규명됐다.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교수팀(박현태 교...
통풍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만성 염증성 관절염이다.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진다는 이름의 유래처럼 증상이 발현되면 극심한 통증이 따르지만, 평소 관리만 잘한다면 병원에 오지 않고도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통풍에 의한 급성발작으로 응급실까지 찾는 환자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통풍 환자들의 건강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림대학교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손경민 교수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한 통풍 및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병원 방문 및 의료비 추이’ 연구를 통해 이 같은 ...
최근 유명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씨가 방송에서 근육긴장이상증(디스토니아, Dystonia)으로 투병 생활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봉주씨는 지난해 1월 발병 이후, 원인 모를 복부 경련과 함께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996년 제26회 미국 애틀란타 올림픽 육상 남자 마라톤에서 은메달을 땄던 그가 달리기는커녕 일상생활에까지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에 근육긴장이상증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온종합병원 신경센터 이명기 센터장(신경외과전문의)은 “근육긴장이상증은 자기 의사와는 관계없이 저절로 지속적인 근육 수축에 의해 종종 꼬이고 반복적인 ...
가톨릭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올 4월부로 유방암 전문 다학제 협진팀 체계가 재정비를 마쳐 한 층 더 강화되었다고 5일 밝혔다.의정부성모병원은 국내에 다학제 협진팀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태동기부터 관련분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유방암 다학제 협진팀을 만들어, 현재까지 환자들에게 최고의 치료를 제공하며 동시에 유방암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계속 해오고 있다.유방암은 여성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2018년 통계에 따르면 한해 인구 10만명 당 23,000여명의 여성이 유방암으로 진단되었으며, 갑상선암을 제외하고 여성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종양이다. 유방암의 발생률은 연평균 4.3%의 추세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중증 ...
가톨릭교 은평성모병원이 인공지능 비대면 의료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해 건강검진 고객에 대한 비대면 결과 상담을 본격 시행한다.은평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가 4월부터 본격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 비대면 결과 상담은 음성인식 인공지능 솔루션을 탑재한 보이닥(VOIDOC)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건강검진 결과에 대한 전문의 일대일 상담 환경을 제공한다.은평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가 도입한 비대면 결과 상담 서비스는 검진 후 우편물 등을 통해 결과를 통보 받는데 그치거나 상담을 위해 병원을 다시 방문해야 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하며 화상 상담으로 모...
경희대의료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공단 두 기관의 코로나 확진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당뇨병 치료제와 코로나 간의 연관성 연구를 진행했다.코로나 확진을 받은 동시에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 총 1,536명(건강보험심사평가원 : 832명, 건강보험공단 : 704명)을 대상으로 당뇨병치료제인 DPP-4억제제와 RAS 차단제 사용유무에 따른 코로나 진행정도를 확인했다.연구결과를 살펴보면 DPP-4억제제의 경우, 복용하지 않은 환자 대비 코로나 중중치료 및 사망 위험도가 60% 이상 감소하는 유의한 통계적 수치를 확인했다. 반면, RAS 차단제는 사용하지 않은 환자 대비 의미 있는 증·감소는 관찰되지 않았다. 두 ...